서울시 외국인 가사육아 시범사업에 뿔난 노동단체들 “무허가업체·최저임금 회피, 반인권 정책 중단하라”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 열려… 항의서한 거부에 항의 행동 이어져 2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는 분노한 시민단체와 노동조합 소속 활동가들이 모였다. ‘이주가사돌봄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시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가사육아 분야 활동 시범사업’의 즉각 중단을…
박충권 의원 ‘공산주의자’ 발언에 여야 충돌… 민주당 “헌법적 가치 훼손”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을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하며 여야 간 거센 충돌이 벌어졌다. 민주당은 이를 “헌정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언사”라고 규탄했고, 박 의원은 본회의장을 떠나며 논란을 더했다. ■ 발단은 강유정 의원의 ‘헌법재판관 임명’ 발언 이날 본회의는…
공공운수노조·정보공개센터, 서울시에 싱크홀 대책 요구…“지반침하 안전지도 즉각 공개”
서울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로 배달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가운데, 시민사회와 노동계가 서울시에 안전지도 공개와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 “사고 위험 알고도 묵살”…서울시에 책임 추궁 공공운수노조는 2025년 4월 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와치, 정보공개센터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삼성전자, 10나노급 6세대 D램 수율 확보 ‘위기’… 경쟁사 맹추격 속 미래 메모리 시장 주도권 ‘흔들’
삼성전자가 10나노급 6세대(1c) D램의 수율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이미 1c D램 양산에 성공하며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생산 공정 최적화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미래 메모리 시장 주도권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심우정 딸 특혜 채용 논란, 민주당 ‘수사’만이 답…감사로는 국민적 의혹 해소 불가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심우정 검찰총장 딸의 특혜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외교부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에 대해, 채용 비리 의혹을 감사를 넘어선 철저한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수처에 즉각적인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김병주 최고위원, 윤석열 대통령 복귀 시 “2차 계엄 선포 가능성” 주장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더불어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주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가 이루어질 경우 2차 계엄을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극악무도한 윤석열이 복귀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윤석열이 곧장 2차 계엄을 선포할 겁니다”라며 강한 어조로 발언했다. 김…
티빙, 일방적 계약 변경 강행…소비자 불만 폭주
2025년 3월 22일, CJ ENM이 운영하는 OTT 플랫폼 티빙은 갑작스럽게 계정공유 정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4월 2일부터는 동일 가구에 거주하는 구성원만 계정 공유가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가족이라 하더라도 거주지가 다르면 계정 공유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은 기존 가입자들에게 사전 동의 없이…
NC다이노스 홈구장 ‘창원 NC파크’, 중대시민재해법상 대상 시설…안전관리 부실 도마 위
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마감재 낙하 사고로 인해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야구장은 중대시민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구조물 설계 및 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재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 2019년 준공된 창원 NC파크, 법상…
윤석열 탄핵 심판… 국민의힘 김상욱 “헌재, 8대0 파면 결정 날 것”
김상욱 의원 “각하·기각 모두 사유 안 돼”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결론이 8대0 전원 일치로 ‘파면 결정’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1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헌재, 4일 선고…尹의 운명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
사무금융노조, 제주 4·3민중항쟁 정신 계승…77주년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지난 3월 29일, 제주 관덕정 광장에서 열린 ‘4·3민중항쟁 77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이하 사무금융노조)이 4·3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노동자의 권리를 외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대회는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 민중항쟁의 정신에서 오늘날 노동 현실로 이날 대회는 노동의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