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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라파 지상군 투입에 맞서는 한국 시민사회의 강력한 규탄

 

173개 한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8일 오전 11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군 투입을 강력히 규탄하고, 지상작전이 본격화되면 가자지구 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임을 경고했다.

또한 즉각적인 라파 공격 중단과 집단학살, 군사점령 중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라파에 거주하는 난민들의 안전을 우려하며 이스라엘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어서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호소를 했다.

가자지구 출신 난민 살레 란티시는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공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라파는 많은 난민들이 피난을 찾는 곳이며, 이들이 안전지대를 잃게 된다면 잠재적 재앙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스라엘 점령 정부에게 가자에서 일어나고 있는 집단 학살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또 다른 활동가인 자아는 이스라엘군의 라파 동부 총격에 대해 비판하며, 이스라엘의 행동이 인도적 위기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에게 휴전을 준수하고 인도주의적 구호품 반입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간사인 이지원 씨는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대한 강력한 규탄을 표명했다. 이스라엘의 휴전 협상 실패를 비판하며, 이스라엘의 목적은 팔레스타인인을 집단학살하고 땅에서 내쫓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플랫폼c 활동가 류민희 씨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 지원에 항의하며, 미국 대학생들의 대학 점거와 시온주의 이스라엘과의 거래를 거부하는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수많은 미국 대학생들이 체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환 활동가 이재융 씨는 이스라엘의 행동을 규탄하며, 한국에서도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가 계속될 것을 약속했다.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군 투입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투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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