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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월드컵] 프랑스 조기 탈락, 일본 핀란드 제압!

3일차가 진행중인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프랑스 VS 라트비아

가장 큰 이변은 전통의 강호인 프랑스의 몰락이다. 합류가 기대되었던 조엘 엠비드가 합류하지는 못했다고 하더라도 루디 고베어와 에반 포니에가 건재한 프랑스이기에 적어도 조별리그는 통과하리라고 생각했던 프랑스였다.

첫 경기 패배한 캐나다의 경우에는 NBA 리거가 다수 포진해있는 팀이기에 30점차 대패를 당했지만 어느정도 정신승리가 가능했지만, 뒤이어 라트비아에게도 2점차로 패배를 당하며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짓고 말았다.

게다가 라트비아에는 에이스 크리스타스 포르징기스도 불참한 상황이기에 프랑스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4쿼터에 무려 12-26으로 뒤지며 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와 적절한 타이밍에 흐름을 끊어주지 못한 벤치의 합작품이라고 할만한 패배였다. 라트비아에서는 리투아니아 리그에서 뛰는 아르투르스 자가르스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22득점으로 득점을 리드했고 역시 리투아니아에서 뛰는 롤라드 스미츠가 20득점을 올리며 에펠탑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섰다.

프랑스는 에반 포니에가 27득점, 니콜라스 바툼이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라트비아의 4쿼터 맹공격에 정신을 못차리며 일찍 짐을 싸게 되고 말았다.

프랑스 86 (2패) – 라트비아 88 (2승)

프랑스

에반 포니에 27득점 3점 5/11

니콜라스 바툼 13득점

루디 고베어 9득점 7리바운드 2블록슛

라트비아

아르투르스 자가르스 22득점 야투 8/11

롤란드 스미츠 20득점 야투 8/10

다비스 베르탕스 15득점

일본 VS 핀란드

일본이 유로 리그에서 돌풍의 팀인 핀란드를 제압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일본의 이번 승리는 월드컵에서 거두는 무려 17년 만의 승리! 일본도 라트비아처럼 4쿼터에 무려 35-15로 20점을 앞서며 대 역전극을 완성했다. 귀화 선수인 조쉬 호킨슨(28득점)과 카와무라 유키(25점)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NBA 리거인 와타나베 유타는 단 4득점에 그쳤지만 팀 승리로 포효할 수 있었다.

핀란드는 라우리 마카넨이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그 뒤를 받쳐주는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고 일본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은 일본 선수들의 막판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일본 98 (1승 1패) – 핀란드 88 (2패)

일본

조쉬 호킨스 28득점 19리바운드

유키 카와무라 25득점 9어시스트

와타나베 유타 4득점 야투율 1/6

핀란드

라우리 마카넨 27득점 12리바운드

미칼 젠트넌 13득점 5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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