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중견기업 오너일가 주식담보대출 1.5조원…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 대출규모 1위
상장 중견기업 723곳의 오너일가 주식담보대출 총액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6개월 만에 약 1100억원 늘어난 수치다. 규모에서는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는 주식담보대출 규모가 1000억원을 훌쩍 넘기며 가장 컸고, 증가폭에서는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1년 6개월 사이 70% 이상 늘면서 1위를 기록했다. 상속(증여)가…
용인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반부패·청렴교육 실시해 청렴문화 확산 위한 결의 다져
용인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반부패·청렴교육 실시해 청렴문화 확산 위한 결의 다져 용인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지난 17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부터 솔선수범해 청렴 리더십을 성장시키고자 추진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광수 교수가…
서울 지방의원 181명, 임대업 겸직 신고 누락 의혹
서울 지방의원 181명 중에서 임대업 겸직 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서울시 지방의원들의 겸직 신고 및 공개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강동·강북·강서·노원·도봉·양천·영등포·종로·중랑구의회에서 겸직 공개 의무를 위반한 사례가 확인됐다. 겸직 실태 조사 결과, 서울시의회…
尹 한마디에 R&D예산 전면백지화…민주당, 과기계와 긴급간담회
– 당 과기특위, 18일 오전 과학기술계 노동조합‧연구자 단체 등과 긴급간담회 개최 – 조승래 위원장 “대통령 한마디에 국가 R&D 위법, 졸속, 부실화…국회서 바로잡아야”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조정안을 전면 백지화하며 연구 현장에 일대 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현장…
행정법원,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노동자 산재 인정 판결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노동자에 대한 산재 인정 문제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로, 앞선 근로복지공단의 판단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 사건에서 백혈병을 산업재해로 인정하지 않은 처분을 내렸는데, 이에 대해 법원은 지난 7일 이러한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 판결은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한 고…
전국 교수·연구자들 “국민 위 군림 윤석열 정부 비판” 시국선언 나선다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즈음하여 전국 교수·연구자들이 시국선언에 나선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 협의회와 전국 교수노동조합, 한국 비정규 교수노동조합이 주최한다. 시국선언문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민주주의와 법치를 무너뜨리고 경제와 민생을 망치며 한반도를 갈등과 전쟁 위험에…
롯데케미칼, 하청 노동자들 자회사 입사조건 ‘소송 취하’ 협박?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 사내하청노동자들은 주력 제품인 ABS, EP 합성수지와 인조대리석, 이스톤 건축자재 소재를 원청사 직원들의 지시와 감독을 받아 생산하는 업무를 30여 년 동안 수행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10월에는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불법파견 여부를 묻는 소송이 진행…
백화점·면세점 판매서비스 노동자 2천여 명 총파업 동참
백화점·면세점 입점업체의 답답한 묵묵부답에 노동조합이 쟁의행위 강화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한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조합으로, 총 9개의 기업지부에 소속된다. 그러나 입점업체와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백화점과 면세점은 노동조합의 요구에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노동자들은 입점업체에 소속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근무하고 있기…
김건희 여사 고속도로 특혜 논란
더불어민주당은 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조명했습니다.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 근처로 고속도로 종점이 변경되었고, 이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 계획과 달라진 사안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재부와의 사전 협의 없이 계획을 변경하였으며, 이로 인해…
IAEA 설비 점검 無 일본 자료만 보고 “문제없다 판단”… 이재명 “오염수 청문회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제8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을 비판하며 “일본 정부의 결정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제원자력기구가 설비점검도 하지 않고 일본이 제출한 자료에 따라서 문제없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국민 불안이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