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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한국환경회의 정책협약식 개최 … “노동과 환경 공동대응 중요”

민중당과 한국환경회의는 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민중당 대회의실에서 환경정책협약식을 열었다.

민중당과 한국환경회의는 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민중당 대회의실에서 환경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성치화 기후위기특별위원장, 손솔 비례대표 후보와 명호 한국환경회의 운영위원장, 신재은 한국환경회의 총선대응TF 활동가가 참여했다.

민중당과 한국환경회의는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돌려주고, 더 많은 생명들이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제로 및 내연기관차 퇴출 로드맵 마련 △1회용품·플라스틱 쓰레기 줄이는 등 자원순환사회 조성 △화학물질 관리 및 기업책임 강화 등을 다짐했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기후변화 문제에서 보듯 달라진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노동권 중심으로 한국사회를 보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한발 더 나아가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체를 고려하고 함께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명호 한국환경회의 운영위원장도 “코로나 사태에서 보듯 정의로운 전환이 아니면 약자들의 고통이 커진다”며 “노동자와 자연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단체와 민중당의 공동 대응이 매우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손솔 비례대표 후보는 “IMF 전후 태어난 청년들은 성장 프레임 안에서 혹독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성장만능주의는 끝났다고 단언하고, 공존 전환을 만드는 과정에서 진보정당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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