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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전세계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투표 독려 플랫폼 ‘Google Map’ 활용돼

Google Earth를 패러디한 Moon Earth 선보여

[뉴스필드]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보호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정치권에서는 투표독려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집단지성센터는 28일부터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세상에 없던 지도_Moon Earth (http://moonearth.kr)’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권자들이 투표 인증샷을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구글 지도에 표시가 되는 방식으로 본인이 대한민국 주권자임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인증을 많이 하면 할수록 세계 지도가 유권자들의 얼굴로 바뀌어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 곳곳에 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미지상으로 세계지도에 의미있는 표식이 새겨져 세계 최초의 선거 캠페인 아트를 시도한 것.

전 세계 대한민국 주권자를 시각적으로 연결시키려는 ‘Moon Earth’의 기획 소식이 알려지자 곧바로 캄보디아에서 인터넷 사업을 하고 있는 이병호 대표가 참여해 구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러 디자이너들도 이에 참여, 집단지성 프로젝트가 됐다.

집단지성센터 김빈 상임위원장은 “과거에는 정치권이 나서서 투표를 독려했다면, 이제는 유권자들이 서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투표독려 인증샷 컨텐츠는 유권자의 몫이고, 우리는 플랫폼을 제공 할 뿐”이라며 “특히 재외선거권자 197만여명, 재외유권자수가 29만명 전 세계 흩어진 유권자의 개념 투표인증샷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단지성센터 이원욱 단장은 “집단지성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어 지성의 총체를 의미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구현을 융합 집단지성의 좋은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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