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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모회사 아성에이치엠피(아성HMP) 법인등기부 임원란. 박정부 회장과 차녀 박영주 씨는 2021년 1월 사내이사로 취임해 2024년 1월 중임됐고, 사외이사는 2023년 10월 임기만료 뒤 새로 등기되지 않았다. 아성HMP는 지난 8월 명동 신한익스페이스 빌딩을 1280억원에 매입했다. 개인정보는 모자이크 처리. (출처=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법인등기사항증명서, 2026년 9월 30일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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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억 명동빌딩 산 다이소 지배회사 아성HMP…창업주 박정부·차녀 박영주, 최상단 아성까지 현직 이사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지배회사 아성에이치엠피(아성HMP)가 서울 명동역 인근 빌딩을 1280억원에 매입했다.

아성HMP의 현직 사내이사에는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과 차녀 박영주 씨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 사람은 최상위 지배회사 아성에서도 각각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30일 아성HMP와 아성 법인등기부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배구조는 ‘아성→아성HMP→아성다이소’로 이어진다. 아성은 아성HMP 지분 100%를, 아성HMP는 아성다이소 지분 76.03%를 보유하고 있다.

아성HMP는 지난 8월 말 서울 명동 신한익스페이스 건물을 1280억원에 매입했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4191㎡ 규모다. 회사 측은 “좋은 기회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입하게 됐고, 활용 방안은 추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소 모회사 아성에이치엠피(아성HMP) 법인등기부 임원란. 박정부 회장과 차녀 박영주 씨는 2021년 1월 사내이사로 취임해 2024년 1월 중임됐고, 사외이사는 2023년 10월 임기만료 뒤 새로 등기되지 않았다. 아성HMP는 지난 8월 명동 신한익스페이스 빌딩을 1280억원에 매입했다. 개인정보는 모자이크 처리. (출처=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법인등기사항증명서, 2026년 9월 30일 열람)
다이소 모회사 아성에이치엠피(아성HMP) 법인등기부 임원란. 박정부 회장과 차녀 박영주 씨는 2021년 1월 사내이사로 취임해 2024년 1월 중임됐고, 사외이사는 2023년 10월 임기만료 뒤 새로 등기되지 않았다. 아성HMP는 지난 8월 명동 신한익스페이스 빌딩을 1280억원에 매입했다. 개인정보는 모자이크 처리. (출처=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법인등기사항증명서, 2026년 9월 30일 열람)

아성HMP 법인등기부에는 박 회장과 박영주 씨가 2021년 1월 사내이사로 취임해 2024년 1월 중임된 것으로 기재돼 있다. 박영주 씨는 2024년 말까지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현재 대표이사는 장현성 씨다. 박 회장도 과거 아성HMP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상위 지배회사 아성에서도 두 사람의 이름이 확인된다. 박영주 씨는 2014년부터 아성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2024년 3월 중임됐다. 박 회장은 2022년 3월 아성 사내이사로 취임한 뒤 2025년 3월 중임됐다.

아성은 법인등기상 사업목적에 자회사 주식이나 지분을 취득·소유해 자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경영지도하는 ‘지주사업’을 두고 있다.

아성HMP의 수익구조는 다이소 등 자회사에 크게 기대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3045억원 가운데 2695억원, 88.5%가 아성다이소 등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지분법이익이었다. 상품매출 8653억원 가운데 아성다이소에 대한 매출도 7309억원으로 84.5%를 차지했다.

배당도 지배구조를 따라 위로 이어졌다. 지난해 아성다이소는 배당금 1000억원을 지급했고 이 가운데 760억원이 아성HMP에 돌아갔다. 아성HMP는 같은 해 아성에 1100억원을 배당했고, 아성도 주주들에게 1100억원을 지급했다.

아성의 마지막 공개 주주 구성인 2013년 기준으로는 장녀 박수연 씨와 차녀 박영주 씨가 각각 45%, 박정부 회장이 10%를 보유했다. 다만 이후 개인별 주주 구성은 공개되지 않아 현재 지분율은 확인되지 않는다.

아성HMP의 아성다이소 지분율은 2023년 50.02%에서 76.03%로 높아졌다. 아성HMP가 다이소 주식을 추가로 사들인 것은 아니다. 당시 아성다이소가 일본 다이소산교(대창산업)가 보유하던 지분 34.21%를 자기주식으로 취득해 소각하면서 전체 발행주식 수가 줄었고, 그 결과 아성HMP가 기존에 보유하던 주식의 비중이 커졌다.

아성HMP 감사보고서에도 아성다이소의 이익소각으로 지분율이 50.02%에서 76.03%로 변동됐다고 기재돼 있다. 같은 기간 아성HMP가 보유한 아성다이소 주식의 취득원가는 약 528억원으로 변하지 않았다.

아성HMP는 2018년 정관상 사업목적에 ‘부동산 임대 및 매매업’과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가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4조5363억원, 영업이익 4424억원, 당기순이익 3585억원을 기록했다. 다이소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위에 있는 지배회사들의 자산 확대와 자금 흐름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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