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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담낭 수술 성공 확인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최근 담낭염으로 몸이 불편해진 뒤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이 성공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담낭염은 담낭 내에 있는 담석이 담낭관(담낭 끝에 담즙이 나가는 통로)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담낭관이 막히면 압력이 높아지고 붓는데, 염증이 심해지면 담낭이 터지거나 괴사할 위험도 있습니다.

2일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에 따르면 토트넘은 수요일 콘테의 상태에 대해 발표하면서 그가 수술을 받을 것이며 그가 회복하는 동안 관리직에서 한발 물러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수술을 받은 후 “즉시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리면서, “제 수술은 잘 끝났고 저는 이미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제 회복할 시간입니다. 저는 빨리 팀과 함께 경기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이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1군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은 2월 말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5번의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풀럼과 프레스턴을 연달아 꺾으며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연패를 만회한 콘테는 한국시간 월요일 오전 1시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멘시티와의 경기로 2월을 시작합니다.

2월 15일은 산시로에서 열리는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그리고 2월26일df 첼시와의 런던 더비 등 빅 게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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