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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인천 시민단체·자영업자들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인천시민단체들은 18일 오전 10시30분 길병원사거리 렉서스 매장 앞(인천시 남동구 성리로 76)에서 ‘일본제품, 인천 시민·자영업자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의 시민사회와 자영업자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한다.

인천시민단체들은 18일 오전 10시30분 길병원사거리 렉서스 매장 앞(인천시 남동구 성리로 76)에서 ‘일본제품, 인천 시민·자영업자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골목상권살리기인천비대위와 미추홀구중소상인자영업자모임, 인천광역 시도소매생활용품사업협동조합, 인천광역시수퍼마켓협동조합, (사)인천상인연합회, 한국마트협회인천지회, 인천시민주권네트워크, 인천여 성회, 인천평화복지연대 등이다.

단체들은 “인천지역에서 일본제품의 소비자 불매운동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상권에서의 일본제품 판매중단 확산운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동네마트와 편의점, 식자재마트, 전통시장 등의 소매점에서 도매업과 음식점, 서비스업으로의 판매 중단 불매운동과 유니클로, 무인양품 뿐만 아니라 렉서스, 도요타 등 자동차 제품으로도 구매중단 불매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체들은 “우리는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 조치가 단시간에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맞대응하기 위해 경제계, 종교계, 노동계, 학계, 시민사회, 중소상인·자영업자단체들로 인천지역 범시민불매운동조직체를 제안하고, 구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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