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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자주없이 평화없다! 8.15 전국노동자대회”

민주노총은 오는 15일 광복 72주년을 맞아 8.15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북미간 강대강 군사적 대결을 완전히 끝내려면 ‘한반도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즉각적인 평화협상을 게시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임을 강조해왔다.

민주노총은 “북미간 강대강 군사적 대결이 첨예한 이 때,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면서 운전대를 잡겠다고 선언한 문재인 정부는 운전대는커녕 위기의 한반도 정세속에서 갈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아울러 문재인 정부도 남북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는 것이 아니라 ‘6.15 10.4 공동선언’의 정신 따라 ‘평화 특사’를 즉각 파견하고 대화를 위한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전쟁을 선동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깊은 유감과 자제를 촉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생존이다. 지금 당장 ‘한미합동 군사훈련’ 중단을 선언하고 북한에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위기의 한반도 정세를 남북이 주도하는 평화의 한반도 정세로 바꿔내야 한다”며 8.15전국노동자대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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