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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토덴코·한국옵티칼하이테크, ‘부당노동행위’ 피소…노조 “명백한 위법”

금속노조가 닛토덴코와 한국옵티칼하이테크를 상대로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외국인 투자기업의 노조 탄압 의혹이 불거졌다. 노조 측은 사측이 노조 활동에 지배 개입하고 단체교섭을 거부하는 등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된다. 금속노조는 지난 1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에 닛토덴코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한국니토옵티칼 직업병 사태, 노동부 실태조사 착수…백혈병 피해 규명될까

평택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한국니토옵티칼의 직업병 피해 발생 사건과 관련한 현장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반올림 측이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 당국의 이번 조치는 한국니토옵티칼 내 직업병 피해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첫걸음으로 풀이된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문제, 국회의장까지 나섰다…日총리에 친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친서를 보냈다. 한국 국회의장이 특정 노동 사안에 대해 해외 정상에게 공식 서한을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사태의 심각성을 방증하고 있다. 이번 서한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469일 고공농성에도…물량만 빼돌린 한국니토옵티칼, ‘나 홀로’ 29% 이익 폭증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이 469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생산하던 물량이 이관된 ‘쌍둥이 회사’ 한국니토옵티칼이 천문학적인 이익을 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속노조는 한국니토옵티칼이 고용 승계는 외면한 채 물량만 가져가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고용 승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 물량…

“LG디스플레이 먹튀 일본기업 편광필름 납품받고 있어”… 금속노조 “LG그룹 노동자 외면 말라”

금속노조는 19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위장 폐업 방관하고 대체생산 납품받는 LG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 LG디스플레이(정호영 대표이사 사장)가 납품받는 한국니토옵티칼의 제품은 위장 청산된 업체의 물량이나 마찬가지다”고 주장하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는 청산과 해고가 불법이라며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