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주주총회서 “위기 속 성장” 강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석유화학 공급 과잉,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48조 9천억…
현대위아, 기계사업부 3,400억 원에 매각 결정…신사업 투자 본격화
현대위아(011210)가 기계사업부를 물적분할한 후 3,4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금은 자동차 열관리 연구개발 및 인도·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매각 결정 및 향후 계획 현대위아는 3월 18일 공시를 통해 기계사업부를 물적분할하여 ‘위아공작기계’를 설립한 후, 스맥-PE 컨소시엄에 3,400억 원에…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 창립 첫 노동조합 설립
국내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의 최대 규모 자회사인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직원 수 약 2천여 명)에 사상 최초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의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지 5년이 다 되어가는 가운데, 삼성 계열사 곳곳에서 노동조합이 설립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삼성그룹 내 20여…
LTE보다 20배 빠르다더니…SK텔레콤 5G 투자, 약속과 달랐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6일 5G 원가자료 1차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동통신 3사가 준비 중인 LTE·5G 통합요금제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5G 서비스는 2019년 상용화되었으며, 그해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요금제 인가를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5G 요금제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글로벌 리더십 강화… 다보스포럼 의장 연임
다보스포럼에서 논의 주도, 아시아 기업 역할 확대 “친환경·전지 소재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의장직을 또 한 번 연임하게 됐다. 이는 이 협의체 의장직을 연임한 최초의 사례로, LG화학은 이를 통해…
LG화학, 6천억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1조 6,750억 몰려
AA+ 신용등급 LG화학, 대규모 회사채 발행으로 투자 확대 LG화학은 6천억 원에 달하는 회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17일 LG화학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6,750억 원의 자금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초 목표했던 금액의 두 배에 이르는…
금속노조 “현대제철 노동자 생존권·지역 경제 파괴”… 위장폐업 규탄 결의대회 개최
현대제철의 포항2공장 폐업을 규탄하고 포항공장에 대한 투자를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11월 20일 판교 현대제철 본사 앞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일하는 270여 명의 노동자들이 상경해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했다. 이들은 농성을 위한 천막을 설치하며 공장 폐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KT 새노동조합, 현대차그룹 최대주주 변경 공익성 심사 졸속 진행 우려
KT 새노동조합은 20일 논평을 통해 “기습 처리된 KT 최대주주 변경 공익성 심사, 공공성 확보 방안이 제대로 논의되었는가”라고 주장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9일 국민연금에서 현대차그룹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심사를 졸속으로 진행한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익성심사위원회를 열고 KT의 최대주주를…
“관객 착취 그만!” 영화인연대, 멀티플렉스 3사 공정위 신고로 스크린 독과점에 맞서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 극복을 목표로 하는 영화인연대는 7월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멀티플렉스 3사를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영화인연대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및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함께 서울 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장 측이 영화 배급사 및 제작사에 각종 할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