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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임금 격차

현대차 비정규직, ‘성과 배분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 외치며 전주공장 규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성과 배분 기준 쟁취와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3월 20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앞에서 2차 순회 기자회견 및 공동 선전전을 열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전주·아산·남양), 현대그린푸드지회(전주·울산·경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불법 파견과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강력히 규탄했다. 수십 년간…

기업은행지부, 금융위 무책임 지적… “직무유기 멈춰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금융위원회가 기업은행 총파업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금융위원장의 신년 기자간담회 발언을 두고 “책임 회피의 극치”라며 금융위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금융위, “기재부와 해결할 일” 발언에 노동자들 분노 지난 2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원장은 “기업은행 총파업 사태는…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 정부에 실질적 교섭 요구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가 노정교섭 요구를 계속해서 무시하고 있는 가운데,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13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3년 6월과 10월,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가 한국 정부에게 공공기관 노동조합과의…

공공운수노조, 최저임금 대폭 인상 촉구…생계비 압박과 임금 격차 문제 해결 나서

2025년 적용될 최저임금의 결정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공공운수노조가 8일 광화문광장에서 최저임금 투쟁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석열 정부 하에서 지난해 최저임금이 물가상승률을 밑도는 2.5%(240원) 인상에 그쳐,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과 생계비 압박이 더욱 심화된 상황이다. 노조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최저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