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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21년 만에 동시 파업 나선 국립대병원 노조, 정부 무대책 규탄

의료연대본부와 산하 4개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의 공동파업으로 인해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붕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정부의 의료 정책과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제기됐다. 의료연대본부는 17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참여한 공동파업대회를 개최했다. 2004년 이후 21년…

올해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 46%… 의료대란 심각

올해 8월 국립대병원의 응급실 가동률이 46.74%로, 지난해 대비 23.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전국 16개 국립대병원(본·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에서 수집된 자료에 기반한 결과로, 의료대란이 심각해진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방…

7일간의 파업 끝, 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 노사 합의

17일,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노사가 7일간의 파업 끝에 각각 합의함으로써, 공공운수노조 2차 파업, 의료연대본부 공동파업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파업은 공공기관 임금가이드라인과 인력통제가 노사관계를 악화시키고, 국민의 건강권과 안전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음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의료민영화 정책으로 공공의료를 후퇴시키는 정부에 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