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 강요하는 군대식 조직문화, 국민은행 100km 행군 폐지하라”
금융정의연대 “교육이란 이름 아래 부당한 인권침해” KB국민은행이 10년 넘게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100km 행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제 시민단체는 18일 “국민은행의 100km 행군을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금융정의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도 100km 행군에 대해 폐지입장을 밝히지 않는 KB국민은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시민 1381명, UAE 헌법 위반 혐의 이명박 전 대통령 형사 고발
18일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외 시민 고발인 1,381명은 UAE 비밀 군사협정 체결의 최종 책임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형법 제122조’ 직무 유기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은 2009년 ‘유사시 한국군 자동…
“산업은행 대우건설 졸속, 밀실, 특혜 매각 반대한다”
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는 17일 “당 지부는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대우건설의 매각을 반대함은 물론, 현재 인수후보로 언론 등을 통해 거론되고 있는 호반건설과 중국계 자본의 대우건설 인수를 강력히 반대하며, 이들이 대우건설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전된다면 이들의 인수를 절대적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현재…
“UAE 비밀 군사협정, 헌법 위반 이명박을 수사하라”
18일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와 시민 고발인 1천여 명은 UAE 비밀 군사협정 체결의 최종 책임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형법’ 제122조 직무 유기 혐의로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고발 대리인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측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악기 기부 받은 아프리카 학생들, 낙원악기상가 찾아 감사 인사 전해
낙원악기상가 상인들, 호기심 반짝이며 상가 둘러본 학생들에게 음향 장비 또 선물 15일 세계 최대 악기 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머나먼 나라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온 학생들이 낙원악기상가를 깜짝 방문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18 평창 아트드림캠프’에 초청받아 한국을 방문한…
“배움터지킴이 현실에 맞게 신분전환 및 처우 개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16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보안관과 달리 중고등특수학교에서 거의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배움터지킴이분들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해 배치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서울시에는 746개 국∙공∙사립 중∙고등∙특수학교에 915명의 배움터지킴이분들이 교육청에서 1년에…
건설기업노조 삼안지부 “삼안 노조탄압 도 넘어”… 부당노동행위 규탄
건설기업노조 삼안지부는 19일 오후 6시 과천정부청사역 1번출구 앞에서 ‘㈜삼안 부당노동행위 규탄 집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노조는 “삼안은 한 때 업계 1위를 하던 엔지니어링 업체다. 2011년부터 6년간의 워크아웃 끝에 한맥기술이 삼안을 인수했고, 2017년에는 회사가 삼안지부와 맺은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노조 탈퇴를 강요하고,…
문 대통령 “최저임금, 인간다운 삶 지켜주는 버팀목”
국무회의 주재, “안착에 총력…소상공인도 적극 지원” “국민 체감토록 정부혁신…국민이 정책 전반 깊이 참여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임금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은 노동자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지켜주는 버팀목인 동시에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 확대를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또 하나의 1987, 형제복지원 사건 진실 규명하라”
형제복지원사건진상규명을위한대책위원회와 형제복지원사건피해생존자·실종자 유가족모임 등은 17일 오전 11시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1987년 형제복지원 사건 수사외압에 대한 재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1987년은 군사독재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한 민주화 운동과 함께 우리 사회의 참옥한 인권침해 사건이자 국가 폭력이 개입됐던…
정동영 “건설노동자 퇴직공제부금 누락 심각, 연간 1조원 규모 추정”
건설 현장노동자들의 고용복지 및 생활안정화 위해 운영되고 있는 ‘건설노동자 퇴직공제부금’의 누락액이 연간 1조원 정도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건설노동자들 퇴직공제금 누락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16일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실에 따르면, 2016년도 기준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납부된 퇴직공제금은 5,114억원 규모로, 2016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