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서비스 노동자, 기업은행 본점 집결…임금·복지 차별 철폐 모회사 책임 촉구
공공운수노조 기업은행서비스지부가 기업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인 IBK서비스의 노동조건 개선과 자회사 간 임금·복지 격차 해소를 촉구했다. IBK서비스는 기업은행 전 지점의 청소, 경비, 주차, 조리, 사무지원 등 필수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지원 전문 자회사지만, 정규직 전환 이후에도 노동조건이 사실상 ‘용역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단독] 평택시, ‘건분법 위반 정황’ 어반그로브 수사 의뢰… 청약·계약금 현대건설 계좌로 입금 확인돼
[관련기사 – [단독] 현대건설, 수억원 ‘어반그로브몰’ 하자 투성… 건설사·시행사 대표 줄고소 당해]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 위치한 상업시설 ‘고덕 어반그로브’의 분양 사업자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건분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평택시의 수사 의뢰와 수분양자들의 고소·고발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대부분 호실은 신고 금액보다 수백~수천만…
SK에코플랜트, 사망사고·회계 의혹 논란에도 ‘제재 부당’ 주장
국토부·증선위 잇따른 제재 SK에코플랜트, ‘이중 소송’ 맞대응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시흥 교량 붕괴 사망사고와 자회사 매출 과대계상 의혹 등 두 건의 중대 사안과 관련해 정부 당국의 제재 처분에 불복, 잇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안전관리 부실과 회계 투명성 문제가 동시에 제기된 가운데 법원의…
SPC, ‘마약 전력’ 허희수 복귀 승진 후 배스킨라빈스 ‘점주 고비용 강매’ 논란
SPC 계열의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베스킨라빈스 일부 매장에서 본사가 과도하게 비싼 인테리어 공사와 필수 물품 구매를 강제해 점주들에게 막대한 부담을 안긴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경영 환경 문제 속에서, 차남 허희수 사장이 과거 마약 밀수·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최근…
‘오징어 게임’ 연극계 원로배우 항소심 무죄…피해자·단체 “성폭력 진술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알려진 연극계 원로 배우 A씨가 성폭력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단체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해당 판결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수원고등법원은 지난 11일 A씨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사건은 한 시립극단이…
구자은 회장 과거 발언 재조명… LS그룹 ‘중복상장’ 추진에 소액주주 반발
LS그룹의 미국 권선 전문 자회사인 에식스솔루션즈가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중복상장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구자은 회장이 올해 3월 한 발언이 최근 상장 추진과 맞물리며 투자자 신뢰 문제로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청구 배경에 대해…
노후 핵발전소 안전성 논란 재점화… 원안위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심의 강행
부산을 포함한 전국 시민사회 연대체들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 심의에 앞서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 연대체는 13일 원안위 회의 시작에 맞춰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 2호기 수명연장 심사를 규탄했다. 이날 제224회 원안위 회의에는 해당 안건이 다시 1호 안건으로 상정됐다….
포스코DX, 3년 연속 ‘인명사고’·실적 부진 겹쳐… 심민석 대표 연임 ‘적신호’
포스코그룹 IT·EIC 계열사 포스코DX에서 근로자가 사망한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3년 연속 인명사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실적까지 급감하며, 선임 1년차인 심민석 대표의 연말 연임 여부에 빨간불이 켜졌다. 안전경영과 경영성과 양쪽에서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지난 5일 오전 8시 50분께 경북…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노동자들, ‘정리해고·처우 후퇴 규탄’ 직접고용 촉구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정리해고와 노동조건 후퇴 등을 규탄하며 기관 직접고용 전환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들은 고용불안 해소와 처우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재단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서울신용보증재단고객센터지부(이하 지부)는 12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LS·LG·GS 등 혼맥 ‘정치보다 재계’로… 대기업 혼맥 재편
LS·LG·GS 등 주요 그룹의 혼맥이 과거 정·관계 중심에서 재계 및 일반인과의 결합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는 한국 재벌 문화가 세대교체와 함께 정략적 결합보다 개인의 자율적 선택을 중시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12일, 2025년 지정 총수가 있는 공시대상기업집단 81곳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