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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배당구조 ‘이중잣대’ 논란… SK브로드밴드 순익 초과 배당으로 이익잉여금 소진

■ 순이익보다 784억 원 많은 3,342억 원 배당…지분 0% SK텔레콤은 중간배당 제외 ■ 태광산업·미래에셋만 중간배당 전액 수령…’100% 자회사 편입’ 퇴장보상 해석 ■ SK그룹 상장사 배당은 인색…총수 지분이 걸린 자회사에서만 ‘현금 퍼주기’ 반복 ■ 최태원 회장의 배당금 귀속 구조, “주주가치 외친…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 사과에도 책임론 확산…“사전 변위 보고 묵살”

■ 구조물 변위 보고 이틀 만에 붕괴 ■ 포스코이앤씨 “책임감 갖고 대응”…그러나 지역주민 대피, 교통·가스 차단까지 ■ 실종자 구조까지 124시간…사고 원인 규명 지연에 여론 싸늘 2025년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5-2공구 공사 현장에서 환기구 시공 중 지하 구조물이…

풀무원 이우봉 대표, 공식 취임 전부터 ‘불성실공시’ 악재…리더십 시험대에 오른 이유

■ 자회사 합병 공시 지연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2009년·2020년에 이어 세 번째 공시 위반…지배구조 총괄자로서 책임론 부상 ■ 부채비율 320%대…영구채 구조와 낮은 신용등급도 ‘이중 부담’ 풀무원은 2025년 3월,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며 경영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문제는 이 제재가 이우봉 대표가…

방치하면 ‘급식 대란’ 온다! 학교급식실 인력난, 정부는 손 놓고 있나?

학교급식실 인력부족 심각…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2025년 상반기 실태조사 결과 발표 ■ 급식노동자 “결원·중도퇴사 속출… 친환경 무상급식이 위협받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은 4월 16일(수) 오전 10시,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15층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급식노동 위기 실태와…

잇따른 단속 피해 사례 공개…이주인권단체, 정책 변화 강력 요구

[전국 이주인권단체 공동기자회견] “불법 사람은 없다”…정부 미등록 이주민 합동단속 강력 규탄 ■ “반인권·폭력 단속, 이제 멈춰야 한다” 전국 이주인권단체들이 정부의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합동단속을 “반인권적이고 폭력적인 조치”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25년 4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철도·지하철 노동자, 총액인건비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 개최

15일,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는 500여 명의 철도 및 지하철 노동자들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고, 총액인건비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 총액인건비 제도의 문제점 이번 결의대회에서 철도·지하철 노동자들은 총액인건비 제도가 현업에 적용되지 않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총액인건비 제도가 교대·교번…

세월호 11주기, “박근혜 7시간 대통령기록물 공개하라” 정보공개 청구 개시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담은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가 시작됐다. 15일 오전 11시,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민, 정보공개활동가 등이 서울시의회 본관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 모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세월호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롯데칠성, 녹록지 않은 영업환경에 직면: 1분기 실적 부진 및 향후 전망

■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롯데칠성이 국내 경기 위축과 비용 부담 확대로 인해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액 9,534억원(YoY 2%), 영업이익 358억원(YoY -3%, OPM 3.8%)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별도 음료 부문은 매출액 4,242억원(YoY -2%), 영업이익 150억원(YoY…

HDC자산운용 성추행 의혹 수개월째 방치… ‘87% 오너 일가 지배’ 속 정몽규 회장 책임론 압박 심화

HDC그룹 계열사 HDC자산운용에서 발생한 사내 성추행 의혹이 수개월째 해결되지 못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외부 조사라는 명목으로 시간만 흘러가는 가운데, 피해자는 회사를 떠났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팀장들은 여전히 별다른 징계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늑장 대응’과 ‘피해자 보호 소홀’에 대한…

롯데카드, MBK 품에서 ‘적자 성장’ 늪… 순익 급감·건전성 ‘빨간불’

■ 순익 62% 급감, ROE 2% 추락… 실질 연체채권 2.6배 폭증 ‘건전성 경고등’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지 6년, 외형상 자산은 2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속내는 곪아가고 있다. 순이익은 반토막 났고,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는 하위권에 머무는 것은 물론, 대주주인 MBK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