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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주민 500명 “헬기 부대 배치계획 철회하라… 효순·미선 숨진곳”

경기 양주시 주민 500명이 1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양주 광적면 군 헬기 배치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주민들은 “국방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대대적으로 알렸지만, 민간인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헬기부대를 배치하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은 “이…

장애인센터협의회 최용기씨 “장애인 등급제 폐지 따른 예산반영해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최용기(54) 회장이 18일 오전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앞에서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예산반영을 요구했다. 지체장애 1급인 최 회장은 “지난 5년동안 광화문 지하도역사에서 장애인등급제 폐지를 요구하며 투쟁했다”며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임명되면서 등급제를 폐지하겠다고 광화문까지 왔다”고…

이동걸 산업은행장 대우조선 재벌특혜 매각 배임혐의 피소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배임혐의로 피소됐다. 산업은행 출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에 투입된 막대한 공적자금이 회수되지도 못했는데, 이 회장은 대우조선의 경쟁기업인 현대중공업에 적정한 대가를 받지 않고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대우조선매각저지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회장을 고소고발했다. 대책위는 “이 회장은 산업은행 회장으로서 부담하는…

박근혜, 김기춘, 우병우 등 세월호참사 책임자 처벌대상 명단 1차 발표

세월호 유가족들이 정부와 기무사, 국정원, 해경 등 세월호참사 당시 책임자 처벌 대상으로 지목한 1차 명단이 발표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민정수석실 비서관, 황교안 전 법무부장관 등 18명이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16일 “수백명에 달하는 책임자들을 수사할 수…

세월호참사 책임자 명단 공개된다… 15일 1차 명단 발표

4.16연대는 15일 오전 11시 광화문기억공간 앞에서 ‘세월호참사 책임자 명단 1차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책임자 명단 발표 취지에 대해 4.16연대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부터 세월호가 전복된 오전 10시 30여분까지, 무려 ‘100분’, 충분히 구조가능한 시간 동안 퇴선조치를 가로…

서울고용노동청 코웨이노조 설립 인정 지연 논란… 노조 “단결권 침해말라”

서울고용노동청이 생활가전 렌탈업계 1위 코웨이의 직원들의 노동조합 설립을 인정하고 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웅진에 코웨이를 매각하는 상황에서, 노조설립 인정 여부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1일 오후 2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법적근거도 없이…

재벌사들 본업 외면한 채 자금력·정책지원 힘입어 ‘토지자산’ 늘려가

재벌 기업들이 본업인 제조업을 외면하고 풍부한 자본력과 정부지원을 통해 자신들의 토지자산을 늘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 불평등과 격차의 원인은 ‘땅과 집’ 등 공공재와 필수재를 이윤추구의 수단으로 이용하므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번 조사로 재벌은 앞장서 불로소득을 노리고 부동산투기를 했고, 업무용·사업용 토지가 아닌 비업무용…

사표 던진 이유… 20대 ‘적성’, 30·40대는 ‘돈’, 50대는 ‘퇴사 압박’

‘임신, 육아 때문에 퇴사’한 비율, 20대 가장 낮고 30대 가장 높아  응답자 10명 중 2명은 “퇴사 후 1년 이상 장기 구직 중”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새로운 일 도전’ 등으로 회사를 떠나기 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 때문에 퇴사를…

납품단가인하 갑질 현대차 1차 협력업체 ‘한온시스템’ 공정위 신고 당해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과 현대자동차 2차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자동차산업 중소협력업체 피해자 협의회’는 9일 오전 9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한온시스템 주식회사’의 불공정행위를 밝히고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접수할 계획을 밝혔다. 추혜선 의원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대기업 1차 협력업체들은…

소비자주권 “5G 갤럭시S10 불법보조금 살포 드러나”… 방통위에 신고서 제출

소비자주권시민회의(약칭 소비자주권)는 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통신3사에 대한 불법보조금 살포 긴급중지명령 요청 및 통신3사와 유통점의 차별적 지원금 지원에 대한 사실조사를 촉구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동통신3사의 5G서비스 시작과 5G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 출시에 따라 판매점과 대리점이 불법보조금을 대거 살포하고 있다는 보도가 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