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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최대 규모 가천대길병원 파업 9일… “인천시 사태해결 적극나서야”

인천지역 최대 규모 가천대길병원 파업이 9일째 접어들면서, 의료공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천시가 행정력을 동원해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천대길병원은 1,400병상을 갖고 있지만, 현재 운영 병상은 200병상에도 못 미친다. 응급실 운영도 절반 이하로 내려앉았다. 수술 건수도 하루 1~2건에…

금속노조 “유성기업 조합원 2명 구속영장 발부 부당하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법원이 A 조합원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에 대해 “노동자에게는 가혹한 법의 잣대를 적용하면서, 8년의 노조파괴 범죄자들에게는 관대한 기울어진 법 집행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성기업지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부, 검찰, 경찰 등 공공의 권력을 남용한 8년의 노조파괴 방조 및…

한반도 항구적 평화 향한 담대한 여정의 한해

[뒤돌아 본 2018]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 개막 2018년 한반도는 평화의 순풍을 넘어 역사적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한반도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소식에 금방이라도 전쟁이 터질 것같이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는 상상조차도 할…

시민단체, 이길녀 전 길병원 이사장 불법정치자금 제공 의혹 검찰에 수사의뢰서 제출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4일 인천지방검찰청에 이길녀 전 길병원 이사장에 대해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날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병원이 벌여온 불법에 대한 책임은 직원들이 아니라, 길병원을 설립하고 아직도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이길녀 길재단 회장에게 있다”며 “인천지검에 국회의원들에게…

“18년을 기다렸다, 인간답게 대접하라”

교육부에 “정규직 전환 완료 지침과 노사정 간담회 요구” 의견서 전달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세종시에 있는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교육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호 조직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보건의료노조 중앙 사무처 간부들과 17일부터 파상 파업을 벌이고 있는…

“유치원 비리근절 3법 임시국회 통과돼야” 시민단체 한 목소리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이 국회 본회의에 안건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비회계를 사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막고 유치원이 아이들을 위하는 유아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이 1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유치원…

산재 사고 유가족 “재난참사·안전사고 희생당하지 않는 한국에서 함께 해달라”

산재 사고 피해 유가족들이 국회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를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살인을 막기 위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이 발의돼 있지만 국회는 이를 방치하며 죽음을 방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자 고…

“삼바 합병·분식회계, 이재용 부회장으로 승계 및 지배구조 구축 위해 진행”

“이재용 부회장 승계 전반에 걸친 불법 혐의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20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로 드러난 제일모직-(구)삼성물산 합병 문제 진단 좌담회’를 개최했다. 공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이하 “삼바”) 내부 문건에 따르면, 삼바 분식회계는 제일모직-(구)삼성물산 ‘합병 주가의 적정성 확보’ 등을 위해…

검찰, 지방세 체납 전두환 자택 공매 넘겨

최근 서울시에서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방문했다 성과 없이 철수해 화제가 됐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이 공매 처분될 상황에 놓여졌다. 2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두환 씨의 연희동 자택에 대해 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온비드 사이트에 공매물건 등록(관리번호 2018-07681-004)을 한 것으로…

인천 최대규모 가천대길병원 노조 19일 전면 총파업

간호 인력 충원, 정규직화, 적정임금 보장 등 핵심 쟁점 합의 결렬 인천지역 최대 규모 의료기관인 가천대길병원이 19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중에도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부서는 운영된다. 올해 설립 60주기를 맞는 가천대길병원지부의 파업은 처음이다. 이번 파업은 지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