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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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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순호 2년차 홈플러스 노조탄압 논란… 노조원만 선별해 강제발령

취임 2년차인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대표이사)이 새로운 경영전략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노조원들을 타겟으로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부CEO’인 유통업계 최초 여성 CEO 임 사장이 노조에 가입된 고령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거리가 멀고, 업무강도가 기존보다 강한 지점으로 강제발령 시키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LG전자, 휴대폰 하청 ‘신영프레시젼’ 종속계약 후 ‘먹튀’ … 하청업체는 ‘청산 중’

LG전자가 휴대폰 케이스 제작을 위해 하청업체에게 종속계약을 강요한 후 국내 스마트폰 생산을 해오다가, 이 업체의 전문가를 가로챈 후 해외로 먹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결국 하청업체인 ‘신영프레시젼’은 LG전자와의 종속계약으로 영업 다각화를 할 수 없었고 직원 2명 정도만 남긴 채 80여명의 직원들을 전부…

서울시태권도협회 비리 의혹 조사들어가자 언론통해 조사특위 ‘압박’ 논란

‘서울특별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가 서울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의 조직적인 조사특위 방해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허위·왜곡 사실 유포에 대한 단호한 대처 의지를 밝혔다. 12일 조사특위 김태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에 따르면, 서태협은 최근 전국금융사무서비스노조, 국제태권도신문, 글로벌신문 등을 동원해 조사특위 압박에 나서고 있다….

1000억원대 국책사업 수주 ‘두산건설’ 덤프트럭 기사에게 ‘탕뛰기’ 강요

두산건설이 국책사업 현장에서 대형교통사고 및 인명참사를 야기할 수 있는 일명 ‘탕뛰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두산건설 본사 앞에서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원 10여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성남간 건설공사에서 덤프트럭 기사들에게 탕뛰기를 강요하고 있다. 표준 품셈에 따라 일당을 달라”고 요구했다….

부산대병원에 이어 3개 국립대병원에서도 직고용 요구 농성 이어져

“정부 방침대로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즉시 직접고용하라” 요구 부산대병원에 이어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3개 국립대병원에서도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위한 농성이 진행된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전남대병원지부와 전북대병원지부, 충남대병원지부 등 3개 지부는 10일부터 농성에 돌입했다. 전남대병원지부는 10일 오전 11시30분 전남대병원 본관…

평촌래미안푸르지오 수분양자, 대우건설 승강기 대수 의도적 삭제 의혹 제기

경기도 안양시에 분양된 최고 37층 고층 아파트에 2라인 당 승강기가 1대 밖에 설치된 사실을 고의적으로 숨긴채 분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분양 홍보를 맡은 대우건설은 사업 시행자인 조합 측에게는 승강기 표시를 안내했지만, 분양자들에게 제공되는 카달로그에는 엘리베이터 대수 표시를 하지 않은 채 홍보했다….

박근혜 정부 약2조원대 공공택지 사업 ‘대우건설 컨소시엄’ 공동 시행자 둔갑 ‘특혜 논란’

박근혜 정부 시절 당초 LH공사 단독 사업이던 약 2조원대 공공택지 사업에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 금호산업, 태영건설)이 참여하면서 조 단위의 수익을 민간업자가 얻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실련에 따르면 이 공공택지사업 공동시행자인 LH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그린벨트였던 논밭 임야 등을 평당 250만원에 수용, 토지를 재매각으로…

우정노조 9일 총파업 철회… 정부 과로사 개선키로

올해 상반기 9명의 집배원이 사망하며 61년만의 사상 첫 총파업을 결의한 우정노조가 9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했다. 한국노총 우정노조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합의를 하고 투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상 초유의 우편대란을 피하게 됐다. 우정노조는 “정부에서도 앞으로…

시민사회단체 “국가인권위, 노조설립과정 인권침해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나서라”

50여개 종교·시민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국내외 노조설립과정과 운영과정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철저히 조사하고 제도개선권고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8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단체들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창립 이래 80년 동안 무노조경영을 표방하며 노동자들의 단결권 등 기본권을 제약해왔다. 해고 등…

KARP대한은퇴자협회 “멈춰선 국민연금개혁 활동 재가동 시켜라”

“대부분 공적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선배세대인 은퇴자협회는 더 이상 우리가 겪고 있는 노후 빈곤을 자식 세대에 유산으로 남길 수 없다는 마음으로 기자회견에 나선다”. “연금개혁 지금 안 하면 또 5년을 기다릴 것인가? 멈춰선 국민연금개혁 활동을 재가동 시켜라!”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9일 청와대 앞에서 국민연금특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