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법정관리, STX 고강도 자구노력 필요”
김 부총리,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서 …STX, 한달내 노사 확약 없으면 법정관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성동조선은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고 STX조선은 자력 생존이 가능한 수준의 고강도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채권단이 마련한 중견조선사 처리방안과…
KB금융, 노조 제안 ‘사회이사’ 안건 놓고 논란
정기 주주총회를 2주 앞두고 KB노조가 주주제안을 통해 올린 안건에 대해 KB금융지주 이사회가 공식적으로 반대의견을 개진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KB노조는 최고경영진 압력에서 자유로운 사외이사의 이사회 진입 등을 위해 주주제안에 나섰지만,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이 제안한 정관변경안과 사외이사 추천안 등 3개…
하나금융 적폐청산 공투본, 김정태 회장 3연임 반대 주주 제안서 제출
하나금융지주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이하 적폐청산 공투본)가 김정태 회장의 3연임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김 회장의 3연임 반대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폐청산 공투본 소속 KEB하나은행지부는 7일 국민연금공단과 ISS에 주주 제안서를 전달하며, 3월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정태 회장 3연임 안건에 ‘반대’하는 의사를…
참여연대 “심각한 자산불평등 문제 해결 위해 종부세 정상화해야”
2018년 세법개정안 건의서 기재부 제출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2018년 세법개정안 건의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6일 “현재 우리나라의 양극화 현상은 심각한 상황이다. 소득불평등뿐만 아니라 자산불평등 문제 역시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현재 상위 5%가 전체 자산의 절반 정도를, 상위 1%가 25% 정도를…
심상정, 한국GM 경영지표 분석자료 공개
– 경쟁사인 현대자동차와 비교 시, 월등히 높은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 보여 – 한국GM 경영부실, 과도한 임금보다는 대규모 차입, 높은 이자, 과도한 기술료 지급 등 경영상의 문제 – 최근 5년간 협력업체 규모가 절반으로 축소되는 등 국내 자동차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
고소득자 건강보험료 오른다…형평성 강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국무회의 통과 오는 7월부터 연간 소득이 500만원 이하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평가소득 보험료가 없어진다. 또 소득·재산이 상위 2~3%인 지역가입자와 월급 외 고액의 이자·임대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7일…
현대·벤츠·토요타·혼다 42개 차종 5만여대 제작결함 ‘리콜’
국토부, 결함정보 한눈에 확인 가능한 ‘자동차리콜센터’ 운영 현대·벤츠·토요타·혼다 등 42개 차종 5만 37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 2975대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으로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하면 연결부분이 파손돼…
더민주 “GM 본사 배불리는 구조적 문제… 한국GM 정상화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한국GM대책TF위원장은 19일 “정부와 회사, 노동조합과 관계되는 사람들과 긴밀하게 협의를 하면서 한국GM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91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GM이 이렇게 부실화가 된 원인은 글로벌 GM의 오직 돈만 버는 전략에 의해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노조 “필사즉생 각오로 투쟁 나설 것”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전국금속노동조합한국지엠지부는(이하 지엠지부) 13일 “군산공장폐쇄와 구조조정에 맞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엠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오전 10시 군산공장에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투쟁방침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엠지부는 “오늘 한국지엠 경영진은 우리나라의 큰명절을 앞두고…
“KEB하나은행 및 채용비리 은행들은 청년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및 올해 1월 2회에 걸쳐 11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채용 비리 현장검사를 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총 22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확인했고, 2월 1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중 KEB하나은행이 13건, KB국민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3건, 부산은행 2건, 광주은행 1건으로 밝혀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누가 추천했는지, 요청 사항이 무엇인지를 담은 ‘VIP 리스트’까지 만들어 관리했으며, 광주은행에서는 임원이 자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