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사회·경제

ktHCN 비정규직 총파업 “고용·단협 승계 보장하라”…상암동 본사 앞 1박2일 결의대회

KT HCN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서울 상암동 본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노조는 원청인 KT HCN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용승계 및 단체협약 승계를 보장하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인근에서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이하 지부)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12월 12일 총파업 선포…”인력 감축 중단·안전 인력 충원 촉구”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서울시청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12월 12일 1~8호선 첫차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공식 선포했다. 노조는 서울시가 강행하는 2,200여 명 규모의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하고, 신규 채용 정상화 및 시민 안전…

서울신용보증재단 AI 논란, 콜센터 노동자 “직종 소멸 핑계로 정규직 전환 회피” 규탄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 콜센터 노동자들이 재단 이사장의 ‘AI 소멸 직종’ 발언에 반발하며 5년 넘게 미뤄진 정규직 전환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참가 단체들은 이사장의 발언이 고용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부적절한 핑계에 불과하다며 즉각적인 사과와 노사전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콜센터사업장 연석회의,…

‘직접고용’ 미루는 기후부…발전소 비정규직 노조, 김성환 장관 항의 방문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와 공공운수노조 한전KPS비정규직지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앞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면담했다. 이들은 불법파견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고용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대책위는 전했다. 이날 김 장관은 에너지 공기업 안전관리체계 점검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교통공사노조, 12월 12일 총파업 예고… 인력감축 중단·안전 인력 충원 촉구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서울시의 대규모 인력감축 중단과 안전 인력 충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12월 1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5일 선언했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으며, 서울시와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라이더·자영업자, 배민 ‘로드러너’ 도입 저지 공동 투쟁… “생존권 박탈, 즉각 폐기 촉구”

1천여 명의 라이더 및 자영업자가 배달의민족(배민)의 새 시스템 ‘로드러너’ 도입 반대 집회를 열고, “로드러너가 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배민 측에 즉각적인 시스템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와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 라이더 및 자영업자 단체들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역…

롯데홈쇼핑發 ‘벨리곰 NFT’ 디지털 먹튀 논란 확산… “수천만원 피해, 8만원 적립금으로 퉁?”

롯데홈쇼핑이 자체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내세워 2022년 발행한 멤버십형 NFT 프로젝트가 2026년 2월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자 반발에 직면했다. 벨리곰 NFT(Non-Fungible Token)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디지털 자산이지만, 단순한 디지털 돈이 아니라 롯데 계열사 혜택(호텔 숙박, 테마파크 이용 등)을…

경실련 한화 주도 “제주 애월포레스트 난개발” 즉각 중단·원점 재검토 촉구

경제시민단체가 제주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사업이 대규모 숲지대 파괴와 기반시설 부담 증가, 대기업 특혜 의혹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 애월포레스트 개발, 환경 훼손 및 특혜 논란 지속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지역경실련협의회는 24일 논평을 통해…

“죽음의 공항 멈춰라” 인천공항공사 규탄…민주노총, 교대제 개편 등 합의 이행 촉구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에 소속된 인천공항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장기 투쟁이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의 결의대회로 확산됐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규직 및 비정규직 노조들 간의 이견을 핑계로 노동자 안전을 위한 교대제 개편 등 핵심 합의 이행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6시…

롯데면세점, 고환율發 가격 경쟁력 지수(PCI) 급락…내국인·FIT 중심 전략 궤도 진입 여부 시험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상회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면세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면세점이 가격 경쟁력 약화와 영업이익률(OPR)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직구·백화점과의 가격 역전 현상 심화와 외국인 객단가(ASP) 급감 등 소비 패턴까지 급변하면서, 롯데면세점이 추진해 온 내국인 및 FIT(Foreign Individual Tourist)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