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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노동·인권

학교비정규직 본교섭 결렬… 연대회의 “총파업 불가피, 책임은 교육당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격차 해소 요구 등을 들고 나선 총파업 전 마지막 본교섭이 결렬되자 교육당국에 파행의 책임을 물으며 총파업 강행을 선언했다. 이들은 교육당국의 무책임한 태도가 사태를 초래했다며, 학교 일상이 멈추는 모든 책임은 사용자 측에 있음을 밝혔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격차 해소와 임금체계…

매년 용역 교체, 매번 고용불안… 프레스센터 청소노동자 ‘끝없는 싸움’

프레스센터 청소노동자들이 불안정한 고용 구조 개선과 임금 협약 승계를 위해 원청인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프레스센터분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로비에서 24시간 철야 천막농성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조합원들은 올해 5월 임금·단체협약 승계 관련…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노동자들, ‘정리해고·처우 후퇴 규탄’ 직접고용 촉구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정리해고와 노동조건 후퇴 등을 규탄하며 기관 직접고용 전환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들은 고용불안 해소와 처우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재단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서울신용보증재단고객센터지부(이하 지부)는 12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동이 바로 서야 국민이 건강하다” 건보 고객센터 전국 동시파업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가 4년 넘게 요구해 온 정규직 전환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오히려 근로조건이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강원,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노동이 바로 서야 국민이 건강하다! 생활임금 쟁취! 정규직 전환 쟁취!’를 기치로…

“강제단속이 故뚜안 님 희생 불렀다”… 이주노동자 공동행동,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 촉구

민주노총·이주노조, 대구 단속 중 추락사 故뚜안 씨 추모하며 “단속 추방 중단 및 노동허가제 실시” 요구 민주노총과 이주노조, 이주노동자평등연대는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둔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전태일 동상 앞에서 ‘이주노동자 공동행동’을 열고 최근 강제 단속 과정에서 희생된 故뚜안…

퇴직자 노동조합 필요성 제기, 초고령사회 노동운동 과제 분석

한국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고령 노동자의 빈곤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새로운 역할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공공운수노조 퇴직자지부 준비위원회는 초고령사회 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퇴직자노조 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퇴직자지부 준비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전태일 기념관에서 ‘초고령사회, 노동조합의…

민주노총·한국노총 “65세 정년연장,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돼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연장 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양대노총은 “정년연장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적 요구”라며, 고령층 빈곤 심화를 막기 위해 소득 공백(크레바스) 해소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대노총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된…

“공항에서만 6명 숨졌다”…노조, 공항공사에 ‘4조2교대 합의 이행’ 촉구

공공운수노조와 전국공항노조 등은 공항 파업 장기화의 원인으로 공항공사의 책임 회피와 불공정 계약 관행을 지목했다. 이들 노동조합은 장기화되는 파업 사태에 대한 정부와 공항공사의 책임 있는 자세와 함께 기존의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공항 파업…

“1인 근무·무인 역사 중단하라” 철도지하철 노동자 현장 고발

철도지하철협의회가 안전 인력 확보와 KTX-SRT 통합 등 5대 핵심 요구를 발표하며 쟁의권을 확보한 3만 4천 조합원의 투쟁 승리를 다짐했다. ■ 궤도노동자 3.4만 조합원, 안전·공공성 강화 공동 투쟁 돌입 철도지하철협의회는 4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25년 궤도 공동투쟁 승리! 궤도노동자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약자와의 동행은 거짓”… 공공운수노조, 오세훈 시정 ‘공공성 파괴’ 정면 비판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이하 본부)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강제 해산, 서울교통공사 구조조정 등 오세훈 시정의 공공성 파괴와 노동자 인권 후퇴를 강하게 비판했다. 본부는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이 약자 배제와 민영화 확대뿐이라며 서울시의회의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촉구했다. 본부는 3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인권과 공공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