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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이시현 기자|[email protected]

라이더 유니온, 배달의민족 앞에서 규탄 시위… “라이더 죽음 부추기는 배달 플랫폼, 안전운임제 도입하라”

배달 운임 폭락으로 인한 과속·과로, 사망 사고 이어져… 정부와 플랫폼 기업의 책임 촉구 30일 오후,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라이더 유니온이 주최한 항의 퍼포먼스가 열렸다. 유니온은 지난 6개월 동안 13명의 라이더가 사망하는 등 배달 플랫폼의 살인적인 배달 운임 삭감으로 인해 라이더들의…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 직접고용 약속 이행 요구하며 전 조합원 노숙농성 진행해

28일, 서울 HCN 본사 앞에서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지부장 강지남)는 <2024 임단투 승리, 직접고용 쟁취 HCN비정규직지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들은 원청의 고용보장 합의서 이행과 협력업체의 교섭 파행을 비판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대회 후, 모든 조합원은 1박 2일 노숙농성 투쟁을 이어갔다. 이날 대회를 통해…

녹색당, 의료급여 개악안 즉각 철회 촉구…“가난한 이들의 진료비 부담 급증”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의료급여 본인부담체계 안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녹색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이번 개악안이 가난한 이들의 진료비 부담을 크게 높여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기존 의료급여는 정액제 방식으로, 병원 종류에 따라 정해진 금액만 본인…

국민들은 불안한데… 여당, 전쟁 도발에만 혈안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둘러싼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대응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당 일각에서는 국군의 우크라이나 파견을 제안하며 전쟁 확대를 부추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에 시민사회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5일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에 따르면, 여당 중진 의원과 국가안보실장이…

라이더유니온지부, 만나플러스 조양현 대표 검찰고소 나서

배달판 티메프 사태.. 업체 미정산·산재고용료 체납 등 총 600억 추정 업계 3위 만나플러스, “배달점유율 20%, 라이더 3만3천명” 법률 위임장으로 참여한 라이더 등 600여명, 피해규모 확대될 전망 23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와 만나플러스 비상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업계 3위 배달대행…

SK브로드밴드 노조탄압 및 계약해지 협박.. “다단계 하도급 구조 철폐하라”

SK텔레콤비정규직지부 “원청이 고용보장 위한 면담 나서라” 대기수당 무급, 2차 하청 노동조건, 위험한 전송망 유지보수에도 “임금동결” 원청, 파업에 대체인력투입과 업무감시, 계약해지 협박 일삼아 23일, SK남산그린빌딩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SK텔레콤비정규직지부는 <SK브로드밴드 외주업체 노조탄압 중단, 진짜사장 SK브로드밴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원청의 통신망…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89세로 별세…MB 정부 실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89)이 23일 타계했다. 이 전 부의장은 6선 의원을 지낸 원로 정치인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으로, MB 정부 당시 ‘실세’로 불렸다. 이 전 부의장의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전 부의장이 그동안 지병을 앓아오다 오늘 (서울대병원에서)눈을 감으셨다”고 말했다. 고인은…

삼성전자 노조, 방사선 안전 강화 성과 거둬…노동자 안전 확보에 박차

기흥·화성 사업장 인허가 분리, 응급 이송 체계 확립 등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최근 기흥·화성 사업장의 방사선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에 성과를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27일 열린 3분기 화성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노조 측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방사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만나플러스 배달비 체납 사태, 김현정 의원 ‘정부 선지급 방안 제시’

배달대행업체 만나플러스의 배달비 체납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배달기사들에게 먼저 체납된 배달비를 지급하고 나중에 회사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21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만나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배달기사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만큼, 정부가…

최근 6년간 리콜대상 자동차 57만대에 달해, 1위는 현대자동차

차종별 리콜 대상 대수 순위, 현대자동차 압도적 민홍철 의원, “국민 안전과 밀접한 자동차 결함, 효율적인 관리 필요해” 최근 6년간 국내에서 리콜된 자동차가 57만 대를 넘어섰으며, 특히 현대자동차의 리콜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