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1심 선고 앞두고, 시민사회단체 2,000명 이재용 엄중처벌 촉구
삼성물산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22일 시민사회단체 2,000명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용 회장은 삼성물산 불법합병을 통해 삼성전자 지배력을 강화하고, 국민연금 등 주주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힌…
권익위, 3분 통화로 ‘사실 확인 조사’? 참여연대 “김건희 여사 ‘금품수수’, 제대로 조사하라”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금품수수’ 사건에 대한 신고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3분 통화로 ‘사실 확인 조사’를 했다고 우기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국민권익위는 참여연대가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뒤 1주일 만인 지난해 12월 26일에…
‘기업으로 간 검사님’ 최소 69명…시민단체, 검찰 카르텔 우려
‘수사 방지’ 혹은 ‘보은성 영입’? 퇴직 검사들의 민간기업 취업 KT, SK 등 수사 받는 기업에 대거 영입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개 자료와 기업의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2022~2023년 검찰청과 법무부에서 퇴직해 민간기업 임직원으로 취업한 검사 69명의 실명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 최근 5년 해외제재 63건 4대 은행 중 최다… 과징금은 국내 소비자가
“중국에 95.5억 상납” 국내 은행 중 해외 진출 국가가 가장 많은 하나은행이 최근 5년간 해외제재를 63건이나 받으며 ‘제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나은행이 해외에서 잇따라 제재를 받는 것은 소비자 보호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9일 하나은행의 최근 5년간 해외제재 상황과…
진보당 강성희 의원 ‘윤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 바꿔야’ 말했다가 사지 들려 쫓겨나
진보당 강성희 전북을 국회의원이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경호원들에게 끌려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했다. 행사장 내 통로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은행, 퇴직금으로 1조7,309억 펑펑… 시중은행 5대 은행 중 최다
국민은행이 최근 3년간(2020~2022) 직원 퇴직금으로 1조7,309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은행 5곳(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중 가장 많다. 퇴직금 지급액은 기본퇴직금과 특별퇴직금, 희망퇴직금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국민은행의 퇴직금 지급액은 3년 평균으로 보면 매년 5,770억원으로, 당기순이익 대비 22.4%에 달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류희림 방심위원장, 업무방해·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 당해
문화연대 등 4개 단체, 검찰에 고발 언론·시민단체들이 17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을 업무방해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문화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새언론포럼,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4개 단체는 이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류 위원장은 취임 직후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청부 민원을 조직적으로 조장하고,…
푸른두레생협, 직원 강제 근무지 이동·계약직 채용 논란
인천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푸른두레생협이 직원들의 강제 근무지 이동과 계약직 채용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푸른두레생협지회(이하 푸른두레생협지회)는 15일 인천 연수구 푸른두레생협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 동의 없는 강제 근무지 이동과 계약직 채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푸른두레생협은 지난해 8월 30년 동안 없었던 인사규정을…
권혁웅 대표 조준… 금속노조 한화오션, 실질 경영책임자 구속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는 16일 오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앞에서 중대재해 실질 경영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한화 인수 후 7개월 만에 27세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지만, 이번…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 불법폐기, 시민단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 불법폐기에 대한 고발장이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된다.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 녹색연합,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대검찰청과 전국 50여 개 이상 검찰청에서 2017년 상반기 무렵까지의 특수활동비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