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DB손해보험, 아버지 사망 후 살아있는 아들까지 사망 처리
DB, 실수로 실효한 보험료 납부까지 독촉 아버지 사망 후 보험 처리 과정에서 계약자인 아들도 실수로 사망 처리한 DB손해보험이 1년간 아들의 보험을 정상 복구하지 않고도 실효 처리 한 기간 보험료 납부를 독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DB손해보험은 이 때문에 금감원 조사와 언론 취재가…
윤석열 대통령,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 ‘고수익 전관’ 논란부터 ‘윤 대통령 친분’까지 의혹 겹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박 장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박 후보자는 검사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5년간 46억여원의 수입을 올렸는데, 그 중 30억원이 퇴임 직후 2년간 발생했다. 이는 ‘고수익 전관 변호사’라는…
의료 현장 혼란 심화: 전공의 집단 진료 중단으로 환자 피해 속출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중단으로 의료 현장의 혼란이 심화되고 환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전국 수련병원 대표자 100여 명은 5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지만, 회의가 끝난 후 전공의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회의장을 떠났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삼성의 약속은 빈 껍데기?” 이재용 무노조 경영 폐기 3년, 금속노조 탄압 지속 주장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17일, 삼성 노조파괴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삼성 측에 배상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청구액 일부만 인용한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금속노조는 성명을 통해 “법원은 삼성그룹 차원의 노조파괴 범죄 사실을 확정했지만,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부 감액해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법은…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 방영 무산… “총선 영향 우려” 논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KBS 다큐멘터리가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방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녹색당은 17일, KBS가 오는 4월 18일 방영 예정이었던 ‘세월호 10주기 다큐멘터리’ 제작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제작본부장이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AI처럼 상담하라는 하나은행, AI 잘못도 사과해야하는 상담사들
하나은행 콜센터 상담사들이 오는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현장의 불합리한 상황을 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 따르면 하나은행 콜센터 상담사들은 1년 단위 용역계약으로 불안정한 근무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 용역회사는 실적 압박에만 혈안이 되어…
현대중공업 474번째 중대재해… 금속노조,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엄중 처벌 촉구
현대중공업에서 창사 이래 474번째 중대재해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등은 15일 울산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의 엄중 처벌과 노동부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6시50분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발생했다. 쉐난도…
기업은행 대출모집인 사문서위조 고객 기망 논란
“시중에도 존재하지 않는 고정금리 10년 기간 속여” 한 달 40만 원 내던 이자가 70만 원 훌쩍 넘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대출 모집인이 사문서를 위조해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는 주장이 전해졌다. 기업은행은 피해를 입었다는 고객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자 0.8%p 금리인하를 제시하면서 민·형사 고소…
경비원 자살 사건 이후 대치 선경아파트 경비노동자 44명 집단해고
7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전민노)은 서울 강남구 대치 선경아파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경비노동자 44명의 집단해고에 대해 규탄하며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3개월 미만 초단기 계약, 전날 문자 한 통으로 해고 지난해 12월 31일, 대치 선경아파트 경비원 44명에게 집단해고 문자가 발송되며…
[단독] 6만여건 하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거제 더샵 하자처리 완료건수 조작의혹 논란
지난해 12월 22일~24일 3일간 포스코이앤씨는 수분양자들을 사전 점검이라는 명목으로 공사 현장에 불렀으나, 현장은 물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생공사판 상태였다. 수분양자들 “90% 하자처리로 준공받고 여전히 하자처리 중” 수억 원대 아파트 분양받고 기대 안고 사전점검 방문하니 ‘생공사판’ 경악 수분양자들 “준공 45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