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수돗물시민네트워크 공동캠페인 진행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색연대)는 23일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를 통한 수돗물 음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수돗물시민네트워크 공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학수 K-Water 사장, 전병성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서 녹색소비자연대는 수돗물로 만든 아메리카노와 수돗물 사랑 캘리그라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마십니다’로 녹색소비자연대는 수돗물로 만든 아메리카노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염소냄새로 수돗물을 마시기 꺼려하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는 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줬고, 캘리그라피를 통해 수돗물을 마시자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그 외 체험부스로는 ▲수돗물로 만든 팥빙수, 커피, 미숫가루 시음행사 ▲먹는 물 블라인드테스트 ▲수돗물 환경박사 등 각종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녹색소비자연대 서아론 부장은 “환경을 위해서도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서도 수돗물 음용을 생활화 해야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