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소음·공해·돈 3無 지향… 자전거 유세단 구성
바른정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4시 국회둔치에서 저비용 그린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120여대의 자전거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희망페달 자전거 유세단’ 발대식을 가진다.
바른정당은 이번 19대 대통령선거에서 3無(소음, 공해, 돈) 선거운동을 지향하며 국민들에게 선거운동 인식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이번 자전거 유세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바른정당은 남은 선거운동기간동안 전국 지역 당협별 자전거 유세단을 구성하여 아침 출근길 소음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유세차 선거운동과는 차별화된 유세활동을 펼친다.
유세차와 선거운동원에 지불되는 비용을 국민 혈세로 모두 부담하는 만큼 바른정당은 저비용 고효율 유세홍보를 기획했다고 한다.
선거기간동안 흔히 볼 수 있는 1톤 유세차의 평균 제작비용이 2천500만원인 반면 150만원으로 제작된 바른정당의 유세용 스쿠터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전거와 스쿠터 유세는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과 직접 진정성 있게 대화하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