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25년 12월

‘광주형 일자리’ GGM, 임시주총 앞 노사 갈등 격화…경영 투명성 도마 위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5일 오전 9시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 정문과 상생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 등을 비롯한 주주단이 참여하는 임시주주총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경 상생관 2층 상생홀에서 열렸다, 노동조합은 이번 임시주총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해 주주단에게…

“20년 고용 관행 깨졌다”…GM물류센터 120명 해고에 시민사회 ‘공대위’ 출범, 원청 책임 촉구

GM부품물류공동대책위원회(GM물류공대위)는 4일 오전 11시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GM부품물류센터 하청노동자 120명 집단해고 사태 해결 촉구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금속노조 GM부품물류지회 소속 하청노동자들의 집단해고 사태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원청인 한국GM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규탄했다. 이들은 노조 활동을 이유로 고용을 파기한…

공대위,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원 과정 ‘보조금법 위반’…오세훈 시장 고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재설립 및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보조금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공대위는 서울시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법적으로 규정된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고의로 누락했다고 규탄했다. 공공운수노조가 함께하고 있는 공대위는 이날…

건강보험노조, 12월 12일 총파업 돌입… “기재부 총인건비 지침은 법 위에 군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정부의 과도한 경영 간섭과 감사원의 표적 감사, 사측의 무책임한 경영에 맞서 12월 12일 무기한 전면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노조는 이번 파업이 공공기관의 자율적 교섭권 확보와 정부의 부당한 지침에 대한 저항이라는 성격을 띠고 있어 향후 노정 갈등의 핵으로 부상할 전망임을…

서울여대 청소노동자·학생·동문 2,664명, 노조 탄압 의혹 업체 퇴출 촉구

서울여대 청소노동자들이 학생과 동문 등 학내 구성원 2,664명의 서명을 모아 폭력적 언행과 노동조건 위반 의혹을 받는 A 용역업체의 퇴출을 공식 요구했다. 학교 측은 신규 업체 입찰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유리한 정보 누락 의혹을 일축하며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반론보도] <[단독] 삼천리, ‘성범죄 직원 처리’ 비판 보도하자 언론중재위 제소>

본 신문은 11월 7일 자 <[단독] 삼천리, ‘성범죄 직원 처리’ 비판 보도하자 언론중재위 제소>라는 기사 제목 아래 ‘언중위 제소를 강조했다’, ‘저희들 내부적으로 하고 있는 거에 대해서는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 ‘시점이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경찰서 확인 바란다며 확인을 거부했다’고…

“30년 일해도 정규직 절반”… 학교비정규직, 격차 해소 요구하며 2차 총파업 선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교육 당국이 미진한 안을 제시하며 교섭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오는 12월 4일과 5일 예정대로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연대회의는 12월 중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3월 신학기에 3차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경고하며 교육 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9호선 총파업, 서울교통공사 노조 “인력 55명 증원 약속 미이행” 11일 무기한 파업 선언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9호선지부가 서울시와 공사의 인력 충원 합의 미이행을 규탄하며 오는 11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지부는 시민 안전을 위한 최소 인력 증원을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향후 투쟁 일정을 발표했다. 지부는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통공사 9호선…

쿠팡 사태 “전 고객급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대표 “생각이 부족했다”

쿠팡 고객 3370만 명 정보, 무단 외부 유출 확인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 쿠팡은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의 개인정보가 외부 무단 접근을 통해 유출된 사실을 11월 29일 공개했다. 이름·전화번호·주소·배송지 정보 등이 포함된 이 개인정보 유출은, 초기 쿠팡이 밝힌 약 4500건…

용인에버라인 노조 대표 해고 논란, 중노위 결정 주목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와 철도지하철협의회가 용인에버라인운영주식회사의 노조 대표자 징계 해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1일 오후 2시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 앞에서 진행했다. 이들은 사측의 행위가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침해하는 부당노동행위임을 강조하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을 확정하고 해고자를 즉시 복직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용인에버라인운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