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25년 08월

공공운수노조 “돌봄은 국가의 책무”… 사회서비스원 전국 재설치 및 기능 강화 요구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협의회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치 의무화와 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민간 중심의 돌봄 체계가 낳은 서비스 공백과 노동자 처우 악화를 지적하며, 국가가 책임지는…

제주항공, 다낭발 7C2218편 2시간 45분 지연… 명확한 설명 부족 승객들 ‘혼란’

8월 11일 오전 8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8편이 2시간 45분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출발 예정 시각이었던 오후 1시 30분(현지 시각)에서 훌쩍 지난 오후 6시 15분이 되어서야 이륙했다. 당초 항공기 연결 지연과 인천공항 기상 악화로 총 2시간…

경실련, “비급여 폭탄”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 촉구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에게 ‘비급여 관리 방안’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과 계획을 묻는 질의서를 발송하고 면담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훼손하는 비급여 진료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경실련은 지난 7월과…

삼성전자 전 부회장 등 국정농단 주범 사면 복권 결정, 참여연대 즉각 철회 촉구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특별사면과 복권 결정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결정은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 전 삼성전자 사장,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홍완선…

환경운동연합,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해제 압박 규탄…국민 건강권 수호 촉구

환경운동연합은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산물 수입규제 해제 요청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고이즈미 일본 농림수산상 장관의 면담을 앞두고 제기된 이러한 가능성이 이재명 정부에게 국민 건강권 수호 의무를 포기하라는 압박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쿠팡 ‘택배 없는 날’ 불참 규탄…”로켓배송 멈추고 불매 동참”

“로켓배송을 멈춰라! 노동자의 목숨을 지켜라!”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와 6개 시민단체가 11일 서울 잠실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없는 날’ 불참을 고수해 온 쿠팡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쿠팡의 사회적 합의 파괴를 주장하며 폭염 속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현실을 고발하고, 오는…

서희건설, 특검 압수수색… 이봉관 회장·세 딸 이은희·이성희 이도희 ‘윤석열 취임식’ VIP 명단에도

■ 특검, 서희건설 본사 전격 압수수색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1일 오전 7시께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는 김건희 여사가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으로 논란이 된 6천만 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관련된 의혹 때문이다. 특검은 서희건설 측 인물이 대선…

장애인 정보접근권 후퇴하나…정보통신보조기기 사업 지방 이관, ‘지역 격차’ 우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지자체 이관 결정 즉각 철회 요구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이 2026년부터 지자체 자율 신청 방식으로 전면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연맹)이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연맹은 성명을 통해 정부 방침이 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위협하고, 지역 간 격차와 정책의 지속성 약화를…

특검, 서희건설 압수수색…’김건희 여사 목걸이’ 진품 행방 추적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11일 건설사 서희건설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재산 신고 누락 논란을 낳았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 진품 목걸이 행방 규명에 집중…

신세계 실적, 자회사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조정 위기… 돌파구는 면세사업?

■ 신세계 2분기 실적, 자회사 부진에 시장 기대치 밑돌아 신세계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6,9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10일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4.4% 하회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