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25년 04월

92개 언론·노동·시민단체, 윤석열 파면 후 언론 개혁 촉구

전국 92개 언론, 노동, 시민단체가 연대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4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언론개혁이다, 내란세력 척결하고 언론정상화 투쟁에 나서자”라고 외쳤다. ■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은 시민과 헌법, 민주주의의 승리” 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됐다”고 선언하며, “12·3 비상계엄이라는 위헌적…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MBK의 탐욕 규탄한다”

8일(화) 오전 11시 30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공동대책위원회는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과 투기자본의 탐욕을 강하게 비판하며,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업체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먹튀 경영을…

국책은행 산업은행 10억 대출 논란… 허술한 심사 체계 도마 위

허위 서류에 속수무책… 금융권 전반의 부실 심사 도화선 되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허위로 작성된 이사회 의사록과 주주명부를 제출한 기업에 10억 원의 거액을 대출해 준 사실이 드러나며 금융권의 허술한 대출 심사 시스템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국책은행이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김용민 “윤석열은 내란 수괴”… 5대 범죄 의혹 집중 수사 요구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지금부터는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단죄의 시간”이라고 선언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파면은 단순한 공직 박탈에 그치는 징계이며, 형사적·민사적 책임까지 면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금융의 언론사 법적대응… 800% 협찬 거부에 악의적 보도 때문

하나금융그룹과 함영주 회장의 채용 비리 의혹 보도와 관련해, 하나금융이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해당 언론사에 기사 삭제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언론에 대한 압박이라는 비판과 함께, 그룹의 대응이 진실을 감추기 위한 조치인지 정당한 법적 대응인지에…

김종욱 前 행정관 “개헌 논의, 구락부 정치 야기할 수도” 경고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이 7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최근 국회에서 불거진 개헌 논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구락부 정치가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행정관은 국회의장이 개헌 논의를 꺼낸 것에 대해 “권력 구조 개편”이라며, 경향신문 보도를 인용해 “총리를 국회가…

정청래 “국민의힘 대통령들 실패” 맹비난 속, 개헌 정국 ‘안갯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7일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제발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 후보를 내지 말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들이 배출했던 대통령들을 거론하며 “당신들 할아버지 아버지 당에서 냈던 대통령들이 다 어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3.15 부정선거로…

윤석열 파면 후에도 언론 장악 시도?…류희림 대선 선방위 구성에 제동

■ “윤석열 파면은 민주주의 회복의 시작…언론 자유 침해하는 선방위 구성 중단해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025년 4월 10일(월)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희림 방심위원장에게 제22대 대통령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대선 선방위) 구성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파면되었다”며 “민주 헌정질서를…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효력 정지…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방통위 폭주에 철퇴”

법원, 신동호 사장 임명 효력 정지 및 방통위 ‘2인 체제’ 위법성 재확인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7일 성명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의 신동호 EBS 신임 사장 임명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환영하며, 방송통신위원회의 폭주에 대한 사법부의 철퇴라고 평가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신동호 사장 임명처분 효력을 본안소송…

이재명 대표, “개헌 논의는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우선”

■ 개헌 필요성 공감 속, 내란 종식 우선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9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 논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현재 최우선 과제는 “내란 종식”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5년 단임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