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년도:] 2024년

한덕수 총리, 농업 4법 거부권 행사… 시민단체 “규탄받아 마땅”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통과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포함한 4개의 농업법안에 대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23일 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내란수괴로 규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권한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맡은 한 총리가 내란죄의 책임에서…

민주노총, 노동 탄압에 맞서 결의대회 개최… “투쟁의 고삐 늦추지 않을 것”

12월 21일 오후 1시 30분,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에 대한 규탄과 노동자들의 권리 수호를 위한 결의가 강력히 표명됐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 연설에서 “계엄 시기 우리는 조직된 노동의 필요성과 민주노총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며,…

“특검법 공포 미루는 한덕수” 시민사회 ‘수사 방해’ 규정

정부가 12월 24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참여연대는 23일 오후 2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의 국무회의 안건 상정과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병원·돌봄 노동자들, “윤석열 퇴진과 공공의료 확대” 시국선언

23일,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와 서울지역지부의 병원·돌봄 노동자들이 각 지역에서 모여 “윤석열은 가고 공공의료·공공돌봄 오라!”라는 구호 아래 병원·돌봄 노동자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된 의료연대본부의 시국선언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날 두 지역지부는 최근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HCN 비정규직 노동자들 영하의 날씨 속 농성… 비정규직 철폐·국민주권 회복 외쳐

19일 서울 KT스카이라이프 본사 앞에서 희망연대본부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 주최로 “임단투 승리! 직접고용 쟁취!”를 외치는 ‘투쟁문화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당초 12월 4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16일 연기됐다. 행사 전부터 지부는 KT스카이라이프 본사 앞에서 지난달…

“윤석열 구속·사회대개혁 실현” 민주노총, 범시민행동으로 연대 확대

민주노총은 21일 전국 16개 지역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체포·구속과 반노동정책 폐기, 사회대개혁 실현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에서는 오후 1시 30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권의 내란 행위는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 카라바오컵 8강서 환상적인 쐐기골…토트넘, 4-3 승리로 4강 진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카라바오컵 8강에서 환상적인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직접 코너킥을 찬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고 카라바오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6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노릴 수…

금감원, 하나금융 ‘만 70세 정년 규정 완화’ 조사 착수… 함영주 회장 연임 꼼수 의혹 확산

하나금융지주가 ‘만 70세 정년 제한’ 규정을 완화하면서 함영주 회장의 연임을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내규 개정이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위배되는지 검토에 착수했으며, 위배 사실이 확인되면 시정조치 등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함 회장이 여전히 채용비리…

시민단체 “내란 비호 국민의힘” 탄핵 절차 방해 규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가운데, 국민의힘이 탄핵 심판 및 관련 절차를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9일 오후 1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헌정파괴 내란공범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를 비호하며 헌법적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쪼개기·민간위탁 시도 유보…노조 “전면 폐기 촉구”

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자회사 쪼개기와 민간위탁 시도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1일 열린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용역 보고서” 폐기 촉구 기자회견> 이후 여론의 압박과 비판이 커지면서 나온 결정이다. 그러나 공사는 “정부와 정치권 협의 후 추진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