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악화 임박, 환자 생명과 의료체계 위기…보건의료노조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은 25일,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과 전공의들의 진료 거부가 지속되면서 의료대란이 악화될 위험이 높아지자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 의대 교수, 전공의, 수련병원, 정당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보건의료노조 입장문에 따르면, 오늘(25일) 의대 교수들의 집단…
“진짜 사장 정의선 나와라!”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판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울분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판매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착취와 노조파괴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간접고용된 카마스터들은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지만,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하고 4대보험도 없으며, 20년 근무해도 퇴직금도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개인사업자로…
한국타이어, 횡령 배임 혐의 조현범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추진…주주들 분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횡령 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현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주들의 분통이 커지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년 중 약 9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로부터 급여와 상여금 등 약 78억원을…
조국혁신당, “검찰 ‘디지털 캐비닛’ 불법 사찰 의혹 국정조사 추진”
조국혁신당이 오는 22대 국회에서 검찰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조 대표는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범위를 벗어난 민감한 개인정보를 폐기하지 않고 보관, 활용하고 있다”고…
의대 증원 철회 없이 의료계 위기 해결 불가, 전의교협 교수들 오늘 사직 예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철회 없이는 현재의 의료계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의교협 소속 교수들은 예정대로 사직할 예정이라고 오늘(25일) 발표했다. 전의교협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과 정원…
의대생 유효휴학 9100명 돌파… 전국 의대생 절반 수준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대학 학칙에 맞춰 ‘유효 휴학계’를 낸 전국 의대생이 이틀간 약 400명 늘어 누적 9100명을 넘어섰다고 25일 교육부가 밝혔다. 이는 전국 의대 재학생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축소, 재산권 침해 논란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대한항공의 동수 비율 인정 촉구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5일 논평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가치를 축소하는 것은 명백한 재산권 침해이며 항공 소비자에 대한 불공정한 행위라고 밝혔다. 마일리지, 법원 인정 재산권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항공마일리지가 회원들이 항공기 탑승과 다양한 경제활동을 통해…
조국 “윤석열 정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은 좌파나 우파가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을 ‘극단적으로 지지해주면, 오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을 ‘대파…
조국혁신당,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 위한 싸움 선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제주도를 방문, 제주 4·3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국가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약속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한 뒤, “4·3 피해자와 유족을 능멸하고 혐오하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이재명 대표, 포천에서 윤석열 정부 강력 비판… “나라에 망조, 기본소득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경기도 포천에서 윤석열 정부의 민생 및 대북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오는 총선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고물가, 주호주대사 부임 논란, 대북정책 등을 거론하며 정권심판 여론을 자극했다. 현장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대파 가격을 예로 들며 현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