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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국회의원, 김근식 의정부 입소 철회 1인 시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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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앞에서 1인 시위 진행해
– 14일 오후 법무부 차관 면담해 김근식 입소 절대 용납 못한다고 전해
– 입소 예정 공단 인근에는 21개 아동시설과 7개 학교가 있는 아동밀집지역, 해당 시설에 김근식을 들이는 것은 아이들을 성범죄에 노출시키겠다는 것
– 15일 오전 복지공단 시찰 및 주민 간담회에서 입소를 반드시 막겠다고 표명해

오영환 국회의원은 오늘(15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갱생시설) 경기북부지부 앞에서 아동성범죄자 김근식 의정부 입소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오영환 국회의원은 14일 오후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시의회 의장과 함께 법무부 차관을 만났다.

의정부에 위치한 갱생시설 인근에 다수의 아동시설과 학교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김근식의 입소는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김근식의 입소 결정 과정에 대해 법률에 따른 절차를 명확히 지켰는지 물었으나 납득할 만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오영환 의원은 “입소 예정 공단 인근에는 21개의 아동시설과 7개의 초·중·고가 있는 아동밀집지역“이라며 ”해당 시설에 김근식을 들이는 것은 의정부 아이들을 성범죄에 노출시키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오 의원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의정부에 김근식이 입소하는 것은 의정부 시민사회 질서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무부가 해당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의정부 시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15일 오전 오영환 국회의원은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 시의회 의장과 함께 갱생시설을 찾아 현장을 시찰한 뒤, 녹양동 주민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김근식 입소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진행될 1인 시위 현장에는 의정부 도·시의원들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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