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기업 MBI 국내서 5조원대 사기 논란… 피해자들 “검찰, 전국 통합수사하라”
말레이시아 기업인 MBI의 다단계 투자 사기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연합회가 27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통합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피해자 측에 따르면 MBI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엠페이스’에 투자해 광고권을 구매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피해액이 전국적으로는 5조원, 전세계적으로는 10조원…
경실련 “SH공사 올해 분양 지구서 7580억원 부당이익”… SH공사 “분양 수익 필요해”
SH공사 임원 1인당 평균 연봉 1억1736만원, 정규직 5857만원 ‘SH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사실상 임대주택 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해 공기업의 땅장사 집 장사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했다.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 도시재생 전문 지방공기업인 SH가 올해 위례, 마곡, 고덕강일 지구 등에서 분양해 가구당…
시민단체, 대법 윤중천 성범죄 무죄에 “분노 금할 수 없어”
김학의(64)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9)씨에게 대법원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시민단체가 “대법원의 판결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 6개월과…
시민단체, 딜리버리히어로·우아한형제들 기업결합 불허 촉구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시장을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DH)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인수합병에 대해 조건부승인을 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나오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2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위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과 불공정을 막기 위해 배민 기업결합을 불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대진연, 21대 국회에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은 2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 대진연에 따르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을 중심으로 국가보안법 제 7조인 찬양 고무죄 조항을 삭제하자는 국가보안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다. 국가보안법 7조는 다양한 확대 해석의 여지가 있어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사진] “제주 4·3 특별법 개정하라”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들이 23일 국회 앞에서 4·3 특별법 개정하라는 펫말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제주4·3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고 김용균 2주기… “정부가 약속한 비정규직 정규직화 미루지 말라”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 사망 2주기(2020년12월10일)를 앞두고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와 진보당이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약속한 발전노동자들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3일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번이나 당정 합의한 故김용균 동료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은 왜 지켜지지 않는가?”라고 따졌다. 한국발전기술지부 등에…
복지 확대에 종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을까
겨울이 다가오자 코로나19 다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2차 봉쇄조치(lock down)를 발령했다. 언론의 근거 없는 독감 백신 부작용 보도 때문에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우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