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19년 07월

‘협동사회경제’란 무엇인가?

1760년대 산업혁명이 시작된 후 자본주의는 국민국가와 결합하면서 식민주의, 군국주의, 지배주의 등의 성격을 심화·확대하면서 여러 형태로 변형됐다. 그리고 1970년대 이후 초국적 금융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로 ‘이윤율 저하에 따른 자본의 위기’를 모면하려다가 자본의 총체적 구조조정 위기와 시장주의의 전면적 파탄에 직면했다. 우리는 어떤 자본주의에 살고…

서울톨게이트 캐노피 고공농성 7일차 의료진 긴급투입

6일 서울톨게이트 캐노피에서 7일째 고공농성중인 41명의 톨게이트 해고노동자의 건강상태를 진료하기 위해 서울녹색병원 인권 치유센터 소속 의료진들에게 진료를 받았다. 이날 의료진은 “한마디로 인간이 머무르면 안되는 곳에 지금 수십명의 중년 여자분 들이 머물고 있다. 넓은 공간일 줄 알았는데. 노면이 예상치 못하게 튀어나온…

황주홍 위원장 “먹는 물 안전 문제, 타협 대상 아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4일 국민들이 먹는 물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해양심층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먹는해양심층수제조업자 또는 먹는해양심층수수입업자(이하 ‘제조·수입업자’)에게 3개월 이하의 영업정지처분을 할 경우, 영업정지에 갈음하여 5천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칼럼] 톨게이트수납원 1500명 해고… 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지나

  톨게이트수납원 1500명이 최근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해오다가 해고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직고용이 아닌 자회사 전환 고용을 거부한 수납원들을 전부 해고한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이 비정규직으로 입사해 시험도 안치르고 정규직을 요구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원래 도로공사 소속 정규직 직원이었다. 게다가 널리…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위생관리 10계명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평균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냉면이나 콩국수, 초밥류 뿐 아니라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아이스음료 등의 차가운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고, 식품의 부패 및…

공직자 공개재산, 시세의 국토부 57.7%·인사혁신처 52.1%에 불과

경실련은 5일 오전 11시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와 인사혁신처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재산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고한 재산의 시세 대비 반영률이 국토부는 57.7%, 인사혁신처는 5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안정을 책임지고 공시가격을 결정하는 국토교통부(국토부)와 공직윤리를 감시하는 인사혁신처…

민주평화당 “보석후 수상한 만남… MB 재수감하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난 후 이 전 대통령 측이 주요 증인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당은 5일 “당초 법원은 보석 조건으로 만날 사람을 엄격하게 제한해 보석을 허가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를 비웃기라도…

[포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장자연·김학의 사건 재수사 약속하라”

5일 오전 10시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녹색당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의연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등 단체들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고 장자연 사건 전면 재수사 및 김학의 성범죄 혐의 철저한 보강 수사’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해고된 삼성 근로자, 복직후 임금 요구하자 사측 ‘공갈죄’로 구속

삼성이 노조 설립을 시도한 직원을 해고한 뒤, 해고무효확인소송 중 복직한 직원이 해고기간 임금을 요구하자 ‘공갈죄’로 구속시키는 등 인권침해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에 따르면 현재 단식고공농성 중인 김용희 씨는 삼성에 82년도 입사해 노사협의회 활동을 시작했고 그…

60년만 노조설립 신도리코… 1년간 회사는 노조와 단체협약 ‘외면’

지난해 사무기기 제조·유통업체 신도리코에 60여년 만에 노동조합이 설립된 후 노조원들이 정당한 노조활동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사실상 1년간 외면하고 있어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신도리코에는 지난해 6월 노동조합이 설립된 후 31차례 단체교섭이 진행됐지만 노사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요구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