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산자부는 나쁜 기업 KEC의 국책사업자 선정 당장 취소해야”
전국금속노동조합 구미지부 KEC지회는 11일 “반도체제품 및 부품 제조업체 KEC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용 1200V급 Trench형 SiC MOSFET 소자 개발’ 국책과제 2단계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공시했다”며 “산자부의 이번 결정은 여러 가지 이유로 우려스럽고 유감이다”고 밝혔다. KEC지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KEC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의 주요 내용과 정책적 의의
지난 3월 5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소속의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에서는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을 합의했다. 20여 년 전 김대중 정부에서 만들어져 노사 관계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던 기존의 노사정위원회를 확대 개편하여 노동과 관련된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의제로 다루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가장 의미 있는 합의에…
금속노조 “콜텍 교섭 결렬 박영호 사장·아들 박형준 전무 책임”
기타 제조업체 콜텍으로부터 해고 당한 콜텍 노조원이 13년간 길거리에서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는 있는 가운데 콜텍노조는 단식을 포함한 지원 투쟁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금속노조 콜텍지회는 12일 낮 11시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등 30여명이 콜텍 본사 앞에서 임재춘 조합원의 단식투쟁 돌입을 비롯한…
공공상생연대기금, 대학 동아리에 총 5,000만원 지원
상생·연대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 동아리 지원 목적 상생·연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대학 동아리 활동에 총 5,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에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노동조합을 대표하는 양대노총 공대위를 중심으로 2017년 12월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폐기 이후,…
바른미래당 “부산 르노삼성, 지역경제 파탄이 우려스럽다”
바른미래당은 11일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합의에 실패하면서 군산GM공장 폐쇄와 같은 악몽이 부산에서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익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르노 삼성 부산공장은 올 9월에 만료되는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이 48%를 차지하고 있다고…
새마을 모자 착용 2명 국회 앞 5.18천막농성장서 난동
새마을 모자를 쓴 신원미상 2명이 8일 오후 4시 경 국회 앞 5.18천막농성장으로 강제적으로 난입한 사건이 발생해 여의도 파출소로 이첩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민주평화당 5.18대책특위 장성배 위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이 “5.18천막농성장으로 무단으로 난입, 518민주유공자분들을 상대로 사진을 찍고, ‘가짜유공자들이 여기서 왜…
대우조선 노조 “산업은행·현대중공업 밀실 야합… 구조조정 동반 매각 반드시 막아낼 것”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 자본의 대우조선매각 본계약과 관련해 대우조선지회(이하 노조)는 9일 “구조조정 동반한 동종사 매각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장은 인수합병에서 구조조정은 불가피함으로 총고용은 보장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 차례 밝혔다”며 “인수합병은 인적·물적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것임에도 군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 311 나비퍼레이드 개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를 맞아 올해도 탈핵을 염원하는 시민 1000여명이 311 나비퍼레이드 ‘가로질러, 탈핵’행사가 열린다. 후쿠시마행사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311 나비퍼레이드는 탈핵을 염원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지역을 가로지르고, 시민사회와 정치권을 가로질러 곳곳에서 논의되고 실현되기를 바라며 국회에서부터 광화문까지 총 8.1km를 행진한다고 밝혔다….
한정애 의원,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근로기준법개정안 대표발의
노동시간이 주 최대 52시간으로 단축되면서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정치권 및 노·사·정의 관심이 집중됐던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임금보전 방안 의무 등의 내용이 담긴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8일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참여연대,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연임반대 위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공시
“조양호 회장, 횡령·배임·사기 등 불·편법 혐의로 이사 자격 상실” 참여연대가 각종 불·편법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인 조양호 사내이사 후보자의 연임을 반대하기 위해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고 나섰다. 8일 참여연대는 대한항공 주주들을 상대로 오는 13일부터 같은 달 27일 정기주주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