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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호 ‘학대피해아동 쉼터’ 중랑구에 개소

학대피해아동 발생 시 응급조치와 보호를 하고 집중적인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2호’가 28일 중랑구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맥쿼리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칼 자콥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쉼터’를 개소했다.

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에 ▴서울시는 건립과 운영을 ▴맥쿼리투자신탁운용(주)에서는 협력 금융사들과 펀드 사업을 진행, 사회공헌비 2억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시 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학대피해아동쉼터 2호는 2층 규모로 7명의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으며 ▴침실 ▴상담실 ▴놀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4일 관악구에 서울시 최초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 개소했으며, 오는 3월에는 동대문구에 쉼터 3호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 쉼터를 통해 서울시의 학대피해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칼 자콥슨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이 후원한 서울시 제1호에 이은 제2호의 학대피해아동쉼터의 건립을 축하드리며, 이번 쉼터에서 아동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으면 한다.”며,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서울시와 어린이재단의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맥쿼리투자신탁은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대피해아동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학대피해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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