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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정당 우리미래 ‘국민주권위원회’ 신설, “청년들의 정치권 진입에 앞장서겠다”

지난 3월20일 창당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은정당 우리미래가 ‘국민주권위원회’를 신설한다.

우리미래 국민주권위원회는 13일 ‘청년할당제 30%도입’을 시작으로 ‘선거권/피선거권 연령인하’, ‘국민소환제’, ‘국민발안제’, ‘국민투표제’ 등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할당제 30%도입’과 관련된 토론회 및 이에 동의하는 정당, 청년단체와도 연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주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성윤 우리미래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을 보면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돼 있지만 사실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할 때는 선거 날 하루라며 국민들이 주권을 더 많이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30청년유권자비율은 30%가 넘었지만 20대 국회에 2030청년의원은 1%에도 못 미치며,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도 당선된 청년의원 비율도 고작 3.5%에 불과하다”며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19세 선거권, 25세 피선거권 연령제한, 과도하게 측정된 기탁금 등은 개정돼야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미래 국민주권위원회는 청년들의 제도권진입을 위해 청년유권자 비율에 맞는 청년할당제 30% 법제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여성할당제 50%와 마찬가지로 비례대표 청년할당 30%와 지역구 권고 10%를 마련해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윤 공동대표는 “우리미래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하면 좋겠다면서 청년할당제 30% 보장으로 다른 정당 내의 청년들도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미래에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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