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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퇴설계콘서트 ‘50. 친구의 재조명’ 개최

서울시는 서울시 장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은퇴설계콘서트 11차(친구편) ‘50. 친구의 재조명’을 개최한다.

은퇴설계콘서트는 2014년을 시작으로 2014년 452명, 2015년 851명, 2016년 882명 등이 참여하며 올해로 11차를 맞이한다. 연간 8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시민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59~74세 은퇴자 600명 대상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서 보고한 ‘4대 관계망’을 통해 본 은퇴 후 인간관계의 특징(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리포트 24호. 2016년)에 따르면, 퇴직 후 남성은 72%가 동창 등 연고관계가 있는 사람을, 여성은 69%가 이웃 등 가까이에서 생활을 함께 하는 사람을 주로 만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은퇴자는 친·인척, 지인중심의 제한적 사회적 관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은퇴 남성의 경우 사회적 관계망의 소외계층으로 사회적 접촉점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은퇴설계콘서트 11차 ‘친구편’ 에서 은퇴 이후 신유형의 관계망 확장과 현재의 지인중심이 아닌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새로운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이야기를 최초 정년퇴임 여성기자 前경향신문 유인경 기자와 청중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24일 오후 7부터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에서 7시에는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프로그램은 서울시50+컨설턴트가 생애설계, 노후준비 종합진단 및 서울시50+모더레이터가 50+센터 사업안내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22일까지 도심권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dosimsenior.or.kr)와 전화(02-3672-5060)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 장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은퇴설계콘서트 11차:친구편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자치구50플러스센터(노원, 동작, 영등포)가 협력한다.뉴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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