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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신년 기자회견 열고 민주주의 수호 촉구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신년 기자회견 열고 민주주의 수호 촉구

2025년 1월 2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관저 앞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내란의 밤을 넘어 대한민국의 봄을 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내란 사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국민적 행동을 호소했다.

기자회견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179명의 명복을 빌며 시작됐다. 이들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생존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내란의 밤은 끝나지 않았다”
비상행동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도한 내란 사태를 비판했다. 이들은 “제왕적 대통령과 군부가 장갑차와 총으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했다”며, 국회의원 강제 연행, 선거결과 조작 시도 등 구체적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비상계엄 선포 후 시민들의 대규모 저항으로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된 점을 강조하며, 주권자의 힘을 상기시켰다.

비상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점을 환영하면서도, 내란 동조 세력의 저항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들은 최상목 권한대행의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내란 공범 국민의힘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2025년, 새로운 대한민국의 봄을 열자
비상행동은 2025년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봄”으로 만들기 위해 민주주의, 평등, 인권, 평화를 기조로 한 사회대개혁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며, 주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비상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은 요구를 명확히 했다.

  • 윤석열 즉각 체포 및 파면
  • 내란 공범 국민의힘 해체
  • 내란 동조자 처벌 및 민주주의 회복
  • 사회대개혁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이들은 끝으로 “내란의 밤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봄을 열어가기 위해 주권자 시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2024년 내란 사태를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 개혁의 계기로 삼아, 국민적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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