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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현대중공업

증거인멸까지 감행한 현대중공업… 시민단체 갑질 근절 한목소리

현대중공업의 증거인멸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대기업 갑질 문제 해결에 나섰다. 22일 오전 9시 20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조선3사하도급대책위원회,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증거인멸을 저지른 구 현대중공업(현 HDC한국조선해양, HDC현대중공업, 이하 현대중공업) 임직원에 대한 엄벌 및 하청 중소기업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경비대, 노조 파업 중 집단폭력 행사”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14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 앞에서 ‘현대중공업 경비 집단폭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10월 10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의 파업투쟁 중 발생한 현대중공업 용역 경비대의 폭력 행위를 규탄하기 위한 자리다.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10월 10일 진행된 파업 중 평화적인…

현대중공업, 파업 노동자 감시 드론까지 동원… 부당노동행위 논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투쟁 중 드론 불법 촬영은 부당노동행위”라며 “허가한 방첩사령부와 현대중공업은 즉각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4년 9월 25일 4시간의 파업 중 드론 2대가 비행하며 촬영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사업장은 국가 중요사업장으로 일반적인 드론 촬영이…

현대중 법인분할 저지 투쟁 정연수 국장, 1년 8개월 만에 가석방

2019년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저지 투쟁으로 구속됐던 금속노조 정연수 국장이 29일 가석방됐다. 불의한 정권에 의해 수감된 지 1년 8개월 만이다. 노동자의 뜨거운 환영 금속노조는 29일 오전 10시 남부교도소 앞에서 가석방 환영식을 열었다. 금속노조,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간부 약 50명이 모여 정 국장을…

HD현대,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 울산 동구 주민들 정기선 부회장에게 처우 개선 직접 요구

울산광역시 동구 주민 18,007명이 HD현대에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한다. 지난 3월 12일 공개된 제3회 동구살리기 주민대회 투표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은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 요구안 중 ‘기본급 30% 인상(8시간 기준)’을 42.53%로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했다. 주민들이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이유는…

현대중공업 474번째 중대재해… 금속노조,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엄중 처벌 촉구

현대중공업에서 창사 이래 474번째 중대재해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등은 15일 울산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의 엄중 처벌과 노동부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6시50분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발생했다. 쉐난도…

현대오일뱅크 페놀 배출 논란에 권오갑 회장 리더십 흔들… 사측 “권 회장 사과 계획 없다”

충남 서산지역 주민들이 HD현대오일뱅크가 유해 물질인 페놀 배출 혐의로 기소되자 사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12일 현장에서 유필동 부사장이 “검찰에 무리하게 기소했다. 오염 물질의 대기 배출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서 고개 숙여 사과하자, 지역 주민들은 더욱 반발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