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법원의 섬발전소 노동자 불법파견 인정에 184명 해고로 답변
184명의 발전소 노동자들이 집단 해고에 반대하며 육지로 올라왔다. 이들은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사업노조 도서전력지부 소속으로, 백령도, 가의도, 당사도 등 65개 섬에서 1996년부터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전력을 공급해왔다. 도서전력지부는 2020년 한국전력을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시작했고, 2023년 6월에는 파견법 위반으로 한국전력이 이들을…
한전, 도서지역 발전노동자 184명 해고…”공공성 훼손·불법적 행위” 비판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도서전력지부는 19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발전노동자들의 전원 복직을 촉구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4일 도서 지역의 전력 공급과 주민 지원에 기여해온 도서 전력 노동자 184명을 집단 해고하며 큰 논란에 휘말렸다. 한전은 형식적인 노사전 협의체를 운영하며 부당한 합의 요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