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정의로운 전환

석탄발전소 폐쇄 앞둔 노동자들 “우리 삶은 멈출 수 없다”… 총고용 보장 요구

올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 1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석탄화력발전소 연쇄 폐쇄가 예정된 가운데, 발전 노동자들이 고용 보장과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하며 투쟁을 선포했다. 19일 오후 2시,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열린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 산자부가 책임져라! 2025 투쟁선포 발전노동자 현장간부 결의대회’에는…

태안화력 1호기 폐쇄 앞둔 발전소 노동자들, 생존권 사수 결의

1월 16일, 발전소 비정규직 5개 사업장(금화PSC지부, 일진파워노조, 발전HPS지부, 한국발전기술지부, 한전산업개발발전지부)의 현장 간부 약 60명이 모여 1박 2일간 수련회를 열었다. 이들은 올해 진행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대비해 발전노동자의 총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공동파업을 결의했다. 2025년 12월부터 태안화력발전소 1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석탄화력발전소가 순차적으로 문을…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해고 위기에 내몰린 노동자들

1월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양대노총 공대위) 주최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관으로 “<발전소 폐쇄! 해고위기에 몰린 김용균의 동료들! :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특별법 제정 촉구! 총고용 보장! 양대노총 기자회견>”이 열렸다. 양대노총 공대위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5개 노조·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 개혁·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22개 입법 요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한 22개 핵심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공공운수노조는 노동자와 서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22개의 핵심 입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공공운수노조는 국민연금 개혁을 재추진하고, 건강보험…

발전노동자와 함께하는 탈석탄 정책의 길 – 발전HPS 박규석 지부장 인터뷰

지난 4월, G7 정상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5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의 전면적인 폐쇄를 결정했다. 이러한 국제적 조류에 발맞추어 한국정부도 2036년까지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소 28기를 폐쇄하기로 한 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임에는 분명하나, 해당 발전소에서 근무하던…

발전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위한 목소리 높여

16일 부산 남부발전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발전HPS지부와 48개 기후정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공공운수노조 기후정의 시민사회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와 이에 따른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과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했다. 박규석 발전HPS 지부장은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