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임금교섭

철도노조 “기재부 총인건비 통제, 임금 개선 가로막았다”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는 29일 기획재정부의 ‘총인건비 통제 지침’이 공공기관 노동자의 임금 및 처우 개선을 가로막는 핵심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제도의 전면 재검토와 실질적인 노사 자율교섭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강성규 부위원장,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강정남…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결의, 찬성률 91.8% 기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압도적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하고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와 교육청의 무책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연대회의는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학교의 일상이 멈출 것”이라고 경고하며 즉각적인 교섭 진전과 대통령실의 직접 개입을 촉구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8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만…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한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으로 맞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며 12월 6일 총파업에 돌입,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실질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4일,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이 지운 학교비정규직노동자, 더 큰 12.6 총파업으로 민주주의…

철도노조, 12월 5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안전 사회, 평등한 일상, 윤석열 퇴진”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가 12월 5일 “안전한 사회, 평등한 일상, 윤석열 퇴진”을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철도노조는 “안전일터 지키기”를 위한 조합원 실천행동을 진행했으며,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는 이를 “태업”으로 간주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최명호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위원장은 2일 “12월 5일 무기한…

“준비는 끝났다!” 철도노조 총력결의대회 열려… 총파업 돌입 예고

조합원 4천여명 참여,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 쟁의찬반 역대 두번째로 높은 76.59% 찬성가결 23일 서울역 근처에서 철도노조는 4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4년 임협투쟁 승리!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총파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현장에서는 “성과급 합의 이행하라!”, “안전한 일터 보장하라!”, “4조2교대 전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야간 교섭 불사하며 임단협 투쟁 본격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17일 사측과의 첫 상견례 및 1차 단체협약 본교섭을 진행하며 23·24년 임금교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노조는 조합원 수가 급증하며 법적 최대 한도의 근로면제시간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의 거부로 인해 집행부가 현업에 복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노조는 낮에는 현업, 밤에는 교섭에…

희망연대본부 딜라이브비정규직지부, 직접고용 쟁취 위한 첫 총파업 개최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딜라이브비정규직지부는 19일 서울 딜라이브 본사 앞에서 ‘2024 투쟁선포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딜라이브 원청의 ‘고용구조개선 협의체’ 불이행 및 임금교섭의 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딜라이브비정규직지부는 딜라이브 내 협력업체 3곳(마포, 동두천, 강남전송망) 소속 조합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으로, 2023년 임단협 타결 이후 원청인 딜라이브와…

“배달플랫폼, 노동착취 그만하라!” 라이더·상점주 규탄대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는 21일 국회 앞에서 ‘배달라이더X배달상점주 배달플랫폼 갑질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번 규탄대회는 배민라이더와 배달상점주의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라이더유니온 조합원 100여 명이 배달을 멈추고 참여했다. 조합원들은 땡볕 속에서도 헬멧과 라이더 조끼를 착용하고 도로로 나섰다.

금속노조, 삼성 공장에 단체협약 첫 깃발

31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삼성SDI 충남지회 및 울산지회와 함께 삼성의 생산직 공장에서 역사적인 첫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는 금속노조 설립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진 의미 깊은 성과로, 삼성의 오랜 무노조 경영 체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와 울산지부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