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이윤 독식하며 노동자 권리 외면… 노조, 전근대적 노무관리 개선 촉구
27일, 경기 성남시 HD현대글로벌R&D센터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 현대건설기계지회, 현대일렉트릭지회,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안산),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군산) 등 HD현대 계열사 노동조합이 주주총회 전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에 대한 주요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 “노동조합 없는 성장은 불가능” – 전략적…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청년 채용 대폭 축소…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 위기
2023년 시가총액 상위 8개 기업의 청년 신규 채용이 2년 만에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채용 실적 감소폭이 두드러졌고, 현대자동차는 해외에서 채용이 대부분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청년 일자리 감소와 함께 파격적인 고용장려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노조 무시? 노조 대화 요구에 사측 “밀어” 충돌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의 노조 무시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그룹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모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이사이면서, 동시에 한화오션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전교조, 늘봄지원실장 임기제 연구사 배치 강력 반대… “학교에 떠넘기는 정책 그만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2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의 늘봄지원실장 임기제 연구사 배치 방안을 강력하게 반대하며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교육부는 최근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교사 부담 해소를 위해 기존 교사 중 일부를 2년 임기의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환해 단위 학교에 늘봄지원실장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공문으로 발송했다. 이에 전교조는 늘봄지원실장 배치가 실제로는 교사들에게 돌봄 업무를 부과하는 것이며, 이는 기존 ‘학교에서 돌봄, 교사는 교육’이라는 방침을 사실상 뒤바꾸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