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2024년 영업손실 567억…2년 만에 적자 전환
코오롱글로벌(002025)이 2024년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56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2023년 영업이익 76억 원과 2022년 1,667억 원과 비교하면 실적 하락 폭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은 2조 5,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원가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가 실적…
CJ올리브영, 기업어음 신용등급 ‘A1’ 유지
NICE신용평가, CJ올리브영 기업어음 A1 등급 부여 NICE신용평가(주)는 CJ올리브영(주)의 기업어음에 대해 단기신용등급 A1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CJ올리브영의 우수한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반영한 결과이다. 화장품 유통 시장에서 높은 사업 경쟁력 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Olive Young)’ 브랜드를 통해 화장품, 건강용품 등을 판매하는 H&B(Health…
대우건설, 4분기 순이익 86.7% 급감…주택 부문 수익성 약화가 발목
대우건설이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특히, 주택 부문에서의 수익성 약화와 해외 인프라 사업에서의 추가 원가 발생이 실적 회복을 제약했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해외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향후 주가 상승의 주요…
GS건설, 주택 의존도 낮아진다…GS이니마 매각 향방 주목
GS건설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지만, 주택 부문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주가 민감도는 과거 대비 낮아질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플랜트 부문의 성장과 GS이니마 매각 여부가 향후 재무 구조 개선과 밸류에이션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일회성 비용 반영…
금융노조, 카드수수료 인하 반대… “탁상공론 중단해야”
금융위원회의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 발표에 반발하며 사무금융노조, 금융산업노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19일 오전 금융위원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명분과 달리, 금융산업 전반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동근 사무금융노조 사무처장은 “금융위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수수료…
KT, 김영섭호 출범 후 재무 부담 가중… 단기 부채 급증
KT가 김영섭 대표 선임 이후 단기 부채가 급증하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분석 결과, KT의 단기 부채는 지난해 대비 42.9%나 늘어나면서 유동성 위험이 증가했다. 김 대표가 선임되기 전인 2023년 반기(1~6월) 연결재무제표와, 선임된 후인 2024년 반기(1~6월) 연결재무제표의…
LG화학,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3.4% 증가… 차동석 CFO, ‘3대 신성장동력 강화’ 강조
LG화학이 25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2조 2,997억원, 영업이익은 4,0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5.9%와 53.4% 증가했다. LG화학의 CFO인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중견3사 부품기업, 현대·기아 전속 부품기업에 밀려 위기의 문턱
23일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중견3사(르노코리아, 한국지엠, KG모빌리티) 자동차산업 공급망 위기 극복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홍석범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원장이 중견완성3사 전속 부품기업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내놓았다. 홍석범 원장은 “중견3사의 전속 부품기업들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