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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생명

서비스연맹, 폭염 대책 보완 촉구 ‘생명을 위한 투쟁 선언’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24일 성명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폭염 관련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실질적인 노동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비스연맹은 이번 개정안이 폭염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노동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송·배달 플랫폼 노동자, 대형 온라인 유통업 물류센터…

‘계엄 후 귀가’ 통일부 김영호 장관, TV 보면서 체크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국무회의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북한과의 긴장을 초래한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하여 해당 단체들에게 신중한 판단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한 김 장관은 “대통령실로부터 직접 통보를…

헌법 훼손 규탄하며…민주노총 경주, 윤석열 퇴진 요구

민주노총 경주지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을 훼손했다고 비판하고, 전국적인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5일, 경주시청에서 민주노총 경북본부 경주지부 주최로 공공운수노동조합과 금속노조 경주지부의 대표자 및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긴급…

생명 지키는 일, 왜 이렇게 어렵나? 라이더·화물노동자 투쟁

라이더와 화물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이 국회를 울렸다. 20일,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열린 ‘유상운송보험 의무! 안전운임 쟁취!’ 공동투쟁대회에서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열악한 노동 환경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낮은 운임, 유상운송보험 선택 가입, 안전운임제 일몰 등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된…

녹색당, 의료급여 개악안 즉각 철회 촉구…“가난한 이들의 진료비 부담 급증”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의료급여 본인부담체계 안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녹색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이번 개악안이 가난한 이들의 진료비 부담을 크게 높여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기존 의료급여는 정액제 방식으로, 병원 종류에 따라 정해진 금액만 본인…

의료연대본부 “국민 건강권 사수와 공공의료 확대” 위해 총력투쟁대회 열어

17일 보건복지부 및 11월 1일 교육부와 면담 예정, 총력투쟁대회 개최 병원 및 돌봄 노동자들이 환자들과 함께 “진정한 의료개혁, 공공의료 확대하라!” 지역 및 필수의료 공백 대책으로 국립공공의대 설립해 공공의사 양성하라! 의료개혁은 획기적인 공공병원 확충과 지원,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만 가능하다! 17일 종각역에서…

금속노조, 한화오션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 “경영책임자 구속하라”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11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의 중대재해 사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중대재해가 없으면 처벌도 없다!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고용노동부와 한화오션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판했다. 사건은 지난 9일 저녁, 4375호선 라싱브릿지(해상크레인 사용)에서 탑재 작업…

보건의료노조,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내정 철회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는 2일 성명을 발표하고, “공공병원 전문성이 결여된 이필수 전 의협회장의 경기도의료원장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경기본부는 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 전역에 걸쳐 6개의 병원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단계에 있는…

폭염 속 물류센터 노동자들, 생존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폭염으로 인해 물류센터가 찜통처럼 변한 가운데,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28일 국회 앞에서 물류노동자 폭염투쟁 보고 및 폭염대책 입법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물류센터지부는 “법제도 공백으로 폭염 속 노동환경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금속노조, 산재 신청 증가에도 처리 지연 문제 해결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 처리 지연 문제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들은 “산재 처리의 장기화는 2차 산재다. 노동부는 골병든 노동자를 더욱 힘들게 하는 산재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3만 1천 666명의 노동자가 업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