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 무시한 삼성SDI, 중국 기업에 편광필름 사업 매각 강행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와 삼성SDI청주지회는 2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SDI 일방적인 매각 원천 무효! 노동조합과 원점부터 교섭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삼성SDI의 편광필름사업 중국 기업 매각 발표가 노동자들의 큰 분노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매각 공시 직후 청주사업장에서 100여 명의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며,…
금속노조, 삼성 공장에 단체협약 첫 깃발
31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삼성SDI 충남지회 및 울산지회와 함께 삼성의 생산직 공장에서 역사적인 첫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는 금속노조 설립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진 의미 깊은 성과로, 삼성의 오랜 무노조 경영 체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와 울산지부는 지난해…
삼성 노동자 1,801명 조사…“삼성이 나를 갉아먹고 있었다”
7개월 노동안전실태 조사 결과 발표, 우울증세·근골격계 질환·화학물질 노출 심각 “더 이상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죽지 않는 일터를”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녹색정의당, 양경규 국회의원은 3월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삼성-전자계열사 노동안전보건실태 조사연구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