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마약수사 외압의혹, 대통령실·경찰 무엇을 숨기나?”
백해룡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이 7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백 경정은 지난해 마약 조직원과 세관 직원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중 “용산에서 알고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말을 듣는 등 수사…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통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야당의 주도로 국회에서 처리되면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게 되었다. 헌재는 이 위원장이 직무 수행 중 중대한 헌법 및 법률 위반이 있었는지를 심리할 예정이다.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헌재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이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된다. 2일 법조계에…
참여연대 “신고 안 했다는 대통령실 답변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명확해져”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1일 발표한 논평에서, 최근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사건에 대해 대통령실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의 공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김 여사의 명품 수수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검찰의 비공식 출장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명품 수수 사실을 알게…
‘황제조사’ 논란 김건희 여사, 청문회 불출석… 야당 ‘대통령 관저 앞 규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한 두 번째 청문회가 26일 개최됐다. 이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황제 조사’ 논란에 대해 질의했다. 서 의원은 오전 10시에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송창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2부 부장검사에게 “김 여사는 지난 4년 간 검찰 조사에…
참여연대 “경찰 수사, 대통령실 외압에 굴복했다”… 채 상병 사망 진실 규명 위한 특검·국정조사 촉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8일 논평을 통해 “채 상병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오늘(7월 8일) 경북경찰청이 채 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대장 등 현장지휘관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했으나, 하급 간부 2명과 함께 임성근 사단장은 무혐의로 불송치했다. 이는 대통령실에서 ‘사단장을…
“오물풍선·해상사격훈련 중단하라!” 평화단체, 남북 대치 위험 경고
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 종교, 시민사회 연석회의는 3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남북 간 긴장 고조와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모든 적대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연석회의는 “군사충돌은 안된다! 전단살포, 군사행동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통합과 상생, 시민 민주주의: 여야 지도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5주기를 맞아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인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이번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부 대표,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참석해…
채상병 특검법 거부 예고에 맞선 시민사회의 강력한 호소
1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는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하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예고를 강력히 규탄하고, 국회의 재의결을 촉구하는…
윤석열 대통령, 라인사태에 “반일몰이 할 일이냐”… 네이버 노조, 라인 지분 매각 반대 입장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인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의 친일, 반일 프레임을 적용한 무분별한 개입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와 관련해 답답함을 표현했으며, 윤 대통령은 야권 등에서 ‘친일-반일 프레임’으로 공세를 펼치는 것에…
실패한 소통? 대화의 창 열었지만 변화 기대 無 윤석열·이재명 영수회담
30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에서 진행자 김어준 씨는 대통령실에서 이루어진 영수회담에 대해 분석하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이 먼저 전화해서 제안한 영수회담은 아주 좋은 정치적인 수였다”고 시작한 그는, 이러한 행동이 대통령에게 다른 정치적 이슈들이나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